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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넥센 정준하

by 2021S 2011. 3. 14.


날씨 좋은날 제주도 다녀왔다.

그런데 경기 시간이 딱 1시.

오전에 취재.. 경기 끝나고 나면 곧 저녁. 경기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ㅠ.ㅠ

결국 유채꽃을 보겠다고 어제 밤에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건너가서 .. 어둠을 뚫고 .......성산봉 유채밭을 찾아서..

헤드라이트 켜놓고 사진찍고 왔다.




11일 KIA와 넥센의 연습경기에서 정준하 ‘타인의 삶’ 촬영.

소문을 듣고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복도에서 촬영팀과 마주쳤다. 



 

정준하 열심히 열심히 훈련한다.

캐치볼하고 .. 1루에서 수비연습도 하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

 



연습 끝낸 KIA 선수들 덕아웃에 옹기종기 앉아서 유심히 훈련하는 것을 지켜본다.

허둥지둥 실수도 하고 .. 선수들 웃음보가 터진다. 그래도 괜찮은 실력이란다.




경기 끝난 후.. 조범현 감독과 얘기를 하고 있는데..

조 감독님  ‘와 잘 치네~’하면서 감탄사. 보니 배팅게이지에서 정준하 배팅연습중. 곧잘 친다.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타격실력은 괜찮다.




어차피 촬영결과도 다 공개됐고.... 실전에서 커트도 했다. ㅎ

양팀 덕아웃에서 와..... 하는 소리가 터져나온다. 기자실에서도.. 와~

9회말 투아웃 이후 마지막 타석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일찍 타석에 들어섰다.

기자실 분위기.. 아 정준하다!

마운드에 계시는 투수님도 당황한 모습. 그 모습에 사람들 웃음이 터졌다.
 
잠시 멍때리고 있던 투수님 공을 던지는데 .. 무척 긴장한 모습.





연습경기전 무슨 영문이지 모르고 있던 선수들도 있고..

정준하 왜 있냐고 물어보는 선수님들에게 이런이런 이유로 왔습니다라고 설명을 해줬다.

이강철 코치는 본인이 직접 나가야 겠다면서 너스레.

우리 애들 150㎞를 어떻게 치냐면서. (아빠 미소를 한 채)

혹시 결과가 안좋으면 투수가 이상해지는 상황... 본인이 등판해야겠다고 하셨는데.. 팀의 꼬꼬마가 그 역할을 수행했다. ^^


그런데.. 무한도전을 내가 잘 안봐봐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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