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이거즈

2012.10.16

by 2021S 2012. 10. 26.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라운드와의 작별이 그렇게 아쉽더니.

 

벌써 가을에 익숙해졌다.

 

봄·여름, 가을.

 

숨가쁘게 달리다가 잠시 힘이 빠져있는 시기.

 

그리고 다시 채워가는 시기.

 

캠프의 시간도 그렇게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10월16일 캠프 선수단이 광주를 떠나던 날.


 

 

누구일까요?

 

젊음이 좋긴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선수.

 

일찌감치 수술을 선택해서 귀한 시간을 벌었다. 앞으로 날개를 펴는 일만 남았다.

 

부딪히면서 배워가겠다는. 마운드의 싸움이 재미있다는 선수.

 

 

이날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던 홍성민.

 

캠프 잘해내고 있는지..

 

거침없다. 마운드에서 싸울 줄 안다.  그게 홍성민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목표는 몸무게 늘리기. 멀리서 걸어오는 것 보면.. 정말 뼈가 움직이는 느낌이다. ㅎ

 

홍성민 뒤에는 누굴일까요?

 

독해도 너무 독한 선수.

 

 

누구일까요?

 

홍성민과 함께 몸무게 늘리기에 도전하는, 후반기가 너무 아쉬운 선수.

 

그리고 기회의 2012년, 두 번째 기회를 노리는 곰같은 선수.

 

 

 

누구일까요?

 

최대성 아님. ㅎ

 

아직은 살아있다.

 

후배임을 부정한 수석코치의 독한 조련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다.

 

 

 

최희섭의 생존신고.

 

 

재활조 생존 신고.

 

 

심동섭 군대 먼저 다녀올 계획이다.

 

 

아직은 모든 게 낯설 신인들.

 

나도 이들이 낯설기는 하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가을.

 

사진 촬영을 위해 도열.

 

 

저어~기 뒤에 이용규도 있다. 분명 있다. 절친 룸메인 김주형과 뒤에 나란히 섰다. ㅎ

 

 

길고 고된 하루를 보내고 강제 꿈나라행일 선수들.

 

부상조심하고 몸과 마음 가득 채워오길.

728x90
반응형

'타이거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운 안녕  (6) 2012.11.27
취재기자의 딴짓 19.  (2) 2012.11.09
취재기자의 딴짓 18.  (7) 2012.10.17
고백합니다  (13) 2012.09.18
희망.고문  (8) 201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