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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나지완3

출발선 보다 결승선, 나지완의 2022년 지난해 몸도 아프도 마음도 아프고. 옆구리가 찢어졌다. 엄살 없는 선수라 먼저 교체 요청하고 빠지는 것을 보고, 큰 부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고 다음 날에도 경기에 나오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본인도 괜찮을 줄 알았다. 괜찮아야 했고. 지난해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맡았다. 팀 성적이 결국 주장의 성적이라는 게 나지완의 생각이었다. 이때,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결국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2군에서 다시 준비할 때도 그랬다. 경기까지 다시 나갔는데, 급했다. 몸이 더 안 좋아졌다. 생각보다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시즌 마지막에 1군에 있기는 했다. 기억 못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왜 경기에는 안 나왔으니까. 훈련만 열심히 하던 나지완이 어느 날, 유.. 2022. 1. 25.
개막을 기다리는 KIA ‘캡틴’ 나지완, 특타 관찰 14년 차라니. 주장이라니. 타이거즈 역사 상 개막전 첫 4번 타자 자리를 차지했었던 나지완. 2009년 KBO리그 마지막 날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한 '끝내기의 사나이' 귀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타자. 2019년을 보면서 나지완의 야구가 이렇게 허무하게 마무리되나 걱정도 했다. 2020년. 좌익수 나지완이 반전의 시즌을 보냈다. 올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그 책임감이 무거웠을까. 앞서 '캡틴' 타이틀을 달고 안치홍, 양현종이 아쉬운 시즌을 보냈었다. 팀의 가을 잔치를 이끌고 '주장 덕분에'라는소리를 듣는 게 소원인 나지완. 나지완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캡틴의 힘을 보여주길. 원래 초반 페이스가 늦은 선수. 시범경기에서도 썩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타이밍이 안 맞는 모습이었다. 방망이가 늦게.. 2021. 3. 29.
‘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 기사 AS 2020.01.02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새해 첫 기사 주인공은 나지완이 됐다. 어떤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새해, 1월 1일에도 누군가는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챔필에 갔고. 나지완이 낙점됐다. 김주찬, 박준태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나지완.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지완의 2019시즌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는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였다. 유독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 선수라서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도 많다. 마무리캠프 때 챌린저스 필드와 챔피언스필드에서 목격이 됐지만 조용히 오갔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말을 해서 뭘 하겠나. 조용히 운동을 하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게 .. 202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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