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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취재기자의 딴짓 5.

by 2021S 2011. 12. 14.


골든글러브 수상자 특집.



2010.02.08

올 겨울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빴던 운동 선수.

투수들도 밸런스 훈련을 위해 배팅연습을 하기도 한다.

어색하지 않은 윤석민.

야구인골프대회에서 멋진 스윙을 선보였다.



2011.01.06

잘 던지고 잘 치고.
 

그럼 공잡는 실력은?

뭔가 어색한 모습.



2011.01.06

이날 캐치볼 상대가 양현종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상대의 변화구 캐치볼에 속수무책.

쩔쩔매면서 공을 쫓아다녔던 윤석민.

카스포인트 시상식, 포구하러 앉을 때.
 .

어. 못 잡을 것인데라고 중얼거렸고..  공은 바닥을 굴렀다. 




2011.02.15

올 시즌 좋은 외야수들이 많았다.

후반기 하락세가 도드라졌지만 .. 한참 뜨겁게 달렸던 이용규는 다시 또 황금장갑을 품었다. 




2010.02.07

그리고 KIA에 몇 안되는 나름 비주얼 담당...... 품절남 임박.

이용규 선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2009.03.29

이용규의 인기가 폭발했던 때.

2009년 WBC.

헬멧이 깨지도록 달렸고, 눈 하나 꿈쩍 안하고 레이저를 쏘고 돌아왔다.

영광의 상처가 있었지만 이용규는 대스타가 됐다.

WBC 다녀온 뒤 첫 경기, 첫 대면.

잠실에서의 시범경기.




2011.02.13

안치홍은 썩 유연한 편이 아니다.

교과서적인 수비라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선배들은 안치홍의 수비를 더욱 놀라워한다.

어떻게든 쫓아가서 공을 잡아내고 있고, 아웃을 시키고 있으니.


조개줍는 안치홍?




아니다. 흙을 주웠던 것이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해변에서의 사진이 예쁘게 찍혔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안치홍.

파마도 나름 자연스럽게 잘 됐고, 살도 많이 빠졌는데.

화면에는... 진빵이 있더라고 놀렸다. 

본인도 카메라발이 안 받는다고 툴툴거리면서도..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대신 실물을 보면 반할 거라는데. 응?



상을 받는 것은 김칫국물 마시는 거라고 생각했다는.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받을 것이라고 생각은 못했다는 소심한 A형. 안치홍. 

부모님도 반신반의 하셔서 시상식장에는 아니 오셨다.





한번 진지모드로 앉혀놓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인터뷰 하기에는 정말 좋은 선수다.

가끔 구수하게 사투리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얘기하는 것만 들으면 서울출신 선수 맞고. ㅎ


골든글러브 받고 나서 인터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23702000455244011





김선빈은 안치홍과 꼭 3할을 하고 싶었다고 그랬고.

안치홍은 김선빈과 골든글러브를 같이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알아서 잘할 선수들.

내년에 김선빈이 잘할 것이기에 ... 이번에는 안치홍이 뒤처지지 않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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