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의 딴짓 9.

테마도 기준도 없는. 마구잡이 사진 업데이트.

예전 블로그에 실린 사진도 중복 게재될 수 있음.

카테고리 이름처럼 (기사도 겨우 쓰는) 취재기자가 찍은 사진이라 퀄리티는 보장 못함.

2010.02.07

오쿠라가하마구장 실내 연습장.

큰일이다. 오늘 박태환 훈련 사진을 보다가 .. 이런 아들놈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소리가 나왔다.

'이런 애인있으면'이 아니라 아들이라니.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캠프 취재가서 산만한 선수님들 떼로 뛰어다니는 것 보면 뭔가 괜히 흐뭇하다. 자식보는 심정이 이럴까? ㅎ

단장님께 “보고만 계셔도 배가 부르시겠어요!”라고도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하긴.. 구단의 고급 자산들인데.

올 시즌 경기장 출근하는 길에.. 바로 내 앞에 두산 버스가 섰다.

정차하면서 이 생각 저 생각

내가 저 버스를 들이받는다면. 여기 1억 저기 3억.. 저기는 또 얼마... 아이쿠야..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더란다.

2009.01.21

이게 바로 성공한 인생이다! .. 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르니까.

불행이라 생각했던 일이 행운이 될수도 있고.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길이 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고.

마지 못해 떠나왔던 곳에서 국가대표 외야수가 된 이용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 김민철.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어떤 인생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2010.03.04

오묘한 표정. 오묘한 선수님.

2011.08.09

대진형 유니폼 바꿔입고 첫 친정 나들이.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은 행복하길.

이날 .. 덕아웃에서 조범현 감독과 첫 인사를 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대기했는데.

길이 엇갈렸다.

부랴부랴 달려가서.. 찍은 사진이 저런다.

감독님 대신 벽이 등장.

나는 박광민 기자를 찍었고, 박광민 기자 사진에는 내가 들어갔다. ㅎ

2008.12.19

포철공고 실내 연습장.

KIA의 안치홍. 정확히 말하면 서울고 안치홍.

아직 졸업도 안한 고딩.

뒤에.. 김동재 코치님 보인다.

2010.10.10

마산야구장. 전국체전 상무 선발투수님.

상대는 양승호 감독이 이끌던 서울대표 고려대. ㅎ

대학팀하고 경기여서 .. 그나마 여유를 부리던. 토실토실 임준혁.

서재응이 .. 배 찢어지게 웃으면서 얘기했었는데.  이래보니 닮았다. .. 우리나라 유명 래퍼님과.




동영상은.. 예전 블로그에도 올렸던 것 같은데.. 

2010.02.08

오쿠라가하마 실내연습장. 하루 훈련 시작하기 전 스트레칭 시간.

얼리조였던 신인 홍재호 등 몇명이 중간에 넙죽넙죽 인사하면서 합류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