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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2020.03.18 다시 챔필

by 2021S 2020. 3. 19.

시간이 안 갈 것 같더니. 새해가 밝고. 캠프가 시작되고.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캠프가 연장되고. 캠프가 끝나고. 그리고 다시 챔필로 왔다. 하지만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기약 없는 시즌을 위한 기다림이 시작됐다. 귀국 후 첫 훈련 날. 

다시 시작됐다. 새로운 자리에서 시작하는 선수도 있고. 똑같은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도 있고. 2루수 김선빈. 
가뇽. KIA의 119가 되려나. 지난 시즌 KIA 실패 요인 중 하나 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진. 올해도 급한 불. 과연 어떤 모습을, 어떤 성적을 보여줄까. 
브룩스와 실과 바늘. 캠프에서는 브룩스의 페이스가 빨랐다. 개막에 맞춰서 준비를 하느라. 그리고 원래 스타일일 캠프에서 많이 던지는 유형이라고. 그런데 다시 원점에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예상치 못한 시범경기 취소, 개막연기. 투수들에게 더 어려운 복잡한 일이다. 어느 타이밍에 맞춰 준비해야 하는지도 고민.
핀이 나가서 뒤에 맞았는데. 양현종이네? 옆에는 이준영. 후배들 특히 좌완들 부지런히 이끌고 이야기하면서 캠프를 보내고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타이거즈 양현종의 마지막해가 될 수도 있는 시간. 일단 코로나19부터 진정하고 보자. 스포츠계 최대 변수가 되어버린 코로나 19. 
다시 핀을 맞춰 앞으로 가져왔더니. 한준수와 김민식. 처음에 김민식을 못 알아봤다. 머리를 짧게해서 그런지 살도 많이 빠졌고. 달라진 모습. 
여기는 여전히 장발 황윤호. 머리에서 기운이 나오는 삼손. 장발의 좋은 기억 때문에 유지하고 있는 장발. 미국에서는 반응이 좋았던 장발과 황윤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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