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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3

또 돌아간다, 그라운드의 시계 - 2024 KBO 경기 일정 자주 했던 이야기지만 그라운드의 시계는 정말 빨리 돌아간다. 시즌 시작했다 싶으면 시즌이 끝나고. 어제 시즌 시작하냐 생각하다가 잠깐 정신 놓고 있으면 또 시즌이다. KBO 2024시즌 경기 일정이 나왔다. 진짜 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엊그제까지 뜨겁게 달린 것 같은 광주FC는 3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 지난해에는 치앙라이, 올해는 치앙마이. KIA는 2월 호주로 간다. 선수들 알아서 운동하면서 이미 시즌 경쟁 중이다. 역대급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1월을 맞았다. 생각해 보면 1, 2월은 금방 금방 갔다. 전지훈련 취재 가느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취재 다녀오면 3월이곤 했다. 예전이었으면 시즌 끝나자마자 캠프 취재 갈 궁리를 하느라 바빴는데, 그 생각할 시간도 없이 회사 업무로 바빴.. 2024. 1. 3.
김기자, 애리조나에 오다 #일복 많은 김기자 오자마자 열일을 했다. 여기 시간으로 취재하고, 한국시간으로 마감하고. 잠을 2~3시간씩 쪼개서 자면서 새벽에도 일을 하고 있는 중. 드디어 휴식일이 왔다. 사람들 피닉스 놀러간다고 했는데 나는 늦잠을 선택했다. 그래 봤자 얼마 못자고 9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또 일을 했지만. 모처럼 욕조에 몸 담그고 여유를 즐기다가 조카들 옷 사러 아울렛을 갔다. 이것저것 사고 마무리로 별다방에 커피 마시러 가는데. 윤영철과 눈이 마주쳤다. 그 타임에 딱 김기훈과 정해영과 함께 스타벅스로 걸어오던 3인방. 정해영은 진짜 어렸을 때부터 본 조카 같은 선수이기도 하고, 내가 커피를 쐈다. 계산을 하고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송후섭, 이태규, 최지민이 들어왔다. 그렇다 또 내가 샀다. 이태규는 자기가 대접.. 2023. 2. 9.
김주찬, 복귀 시계 빨라졌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1월에 '김주찬이 12월에 수술했다, 복귀에 4~5개월이 걸린다'라는 기사를 썼다. 2016시즌이 끝나고 수술했을 때보다 구단이 예상하는 재활, 복귀 시간이 더 길었다. 그동안 나이도 더 먹고 이제 불혹의 선수가 됐으니까. 그런데 그랬던 기사, 전망 민망하게 김주찬이 10일 그러니까 내일 비행기로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한다. 1월 초에 봤을 때는 조금 다리를 절룩거렸는데 놀라운 회복력이다. 그만큼 의지도 있고 준비도 잘했고. 내일 가면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모양이다. 아빠의 마음으로 두 손 무겁게 캠프에 들어가는 '최고참'. 김주찬의 2000안타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FC는 두 번째 태국 전지훈련인데. 이번에는 ..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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