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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SNS

13일의 금요일.

by 2021S 2010. 8. 14.

소년체전 출장 마치고 오전 대전에서 광주로 복귀했다.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어김없다.

힘 빠지고 머리 복잡한 일들이.. 쉴 틈을 안 주고 뻥뻥 터졌다.

겨우 마음 좀 달래고 ...... 하루를 마감하려고 했는데....... 금요일 당직반 손발이 안 맞아서 어제 밀린 기사가 사장됐다는 걸 방금 알았다.

대전에서 청주까지 왜 달려갔을까......... 아침부터 소년체전 취재하느라 진빼고....  아하하하하..

어제 체전 기사를 세 개를 썼더란다. 그리고 야구 박스. 봉황기 단신. 미친 타자질을 하면서..........

청주 건너가서 야구 기사 함 넣어보려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뛰었다. 아정후 경기장 가서 경기 보고 사진 찍고. 태권도 쌍둥이 금메달리스트 얼굴 사진.. 한참을 기다렸다가 겨우 찍고.

그리고 열심히 밟아서 청주. 체전하느라 통 야구 신경 못써서 조그마한 거라도 넣어보려고 동분서주. 기사들 마감하느라 저녁도 못 먹었는데.. 어제 판이 넘쳐서 야구 기사가 빠졌다. 오늘 제작할 때 넣기로 했는데... 당직자한테 내용 전달이 안 됐다.

결국 인터넷판에만 올렸다.

 

호랑이들의 유쾌했던 청주 나들이

11·12일 청주 원정이 유독 즐거웠던 호랑이들이 있다. KIA타이거즈의 김태룡 수비코치와 투수 손영민이다. 이들은 청주구장에서 야구의 꿈을 키웠던 충청도 출신이다. 김태룡 코치는 대전이 고향

kwangju.co.kr


정말 별 기사는 아닌데..... 그래도 .. 모든 기사들 내 자식 같은 심정이라... 열심히 해보려고 했던 거라.. 오늘 기분까지 더해져서 ... 우울하다.

오늘 힘 무지 빠진다. 그냥 대충대충 했으면 힘 안 빠지고 불쾌하지도 않았을 일들인데. 버라이어티한 하루였다.

이 순간......미운 사람들 .................... 많다.

밀린 업데이트 해보려고 했지만 일찍 눈물 닦고 잠이나 자야겠다. ㅎ

내일 대량 업데이트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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