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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연휴 기념 업데이트 - 안치홍과 나지완

by 2021S 2010. 9. 20.


홈 최종전날 안치홍이 툭툭 장난을 치길래 옆구리를 좀 꼬집어댔다.

그랬더니 4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수 앞길을 막는다면서 데굴데굴 구른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안치홍의 133경기.

곰 같은 선수다.

무슨 재미로 살까 괜히 고민하게 만드는 선수기도 하다.

욕심 많은 야구 소년이 독한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났다.

 

KIA 안치홍 “나도 기록의 사나이”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안치홍이 전경기 출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치홍이 19일 LG와의 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면서 133경기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

kwangju.co.kr


 고질적인 손바닥 통증은 그대로 안고 가야 할 모양이다.

손바닥이 좋지 않으면서 어깨에 더 무리가 갔는지.. 오히려 어깨 먼저 손을 봐야 한다. 타자들 주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는 연골 부상이다.

투수도 아니고 송구하는 어깨가 아니라서 3개월 정도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안치홍.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다.

 



무릎 때문에 재활군이 된 나지완.

시즌 내내 무릎에 아이싱하고 살았는데 결국 시즌 중간에 빠졌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은 몰랐다. ㅡㅡ;;

퇴원하고 덕아웃에 등장한 나지완 입이 좀 나왔다.

그래도 여기저기 사람들이 반가워해 주니... 신이 났다.

아직도 무릎은 부어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두 선수.

안치홍은 수술 때문에 힘들겠지만

나지완은 잘하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 것 같다. 내달 23일 대만에서 열리는 대륙간컵 선수단 꾸리고 있는 중.
 

KIA 에서는 나지완 안치홍과 조태수가 콜업을 받았다.



참.. 박기남은 병원에서 추석을 보내게 됐다.

화요일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는 박기남. 의무 트레이너에게... 웨딩포토 촬영하면서 팔은 펼 수 있냐고 물었단다.. ㅡㅡ;;;

예쁜 사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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