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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힘을 내요 미스터 신.

by 2021S 2013. 11. 27.

이대형이 오던 날, KIA 신승현을 마지막으로 본 날이됐다.

 

단짝과 나란히 운동을 하던 신승현.

 

함평 오가는 게 힘들긴 해도 잘 지내고 있다면서 싱글싱글 웃던 신승현.

 

 

 

 

 

 아쉽거나 속상하고 슬프거나. 이별은 그런 것이다.

 


신승현은 이별이 많은 선수다.

 

무등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신승현은 “세 번째 고별전이다”며 기분이 묘하다고 웃었다.


쌍방울 SK 그리고 KIA.

 

전주구장-숭의야구장-무등경기장.

 

이제는 잠실로 간다. LG 신승현.

 

 

 

 

신승현이 처음 KIA 유니폼을 입었던 날.


송은범이 이 형이 되게 낯을 가린다고 신승현을 각별히 챙겼다.

 

방실방실 넉살 좋게 인터뷰를 하던 송은범과 달리 수줍수줍 신승현.

 

 

 

 

새로운 기회를 얻은 곳.

 

꼬박꼬박 “안녕하십니까? 감독님!”이라는 인사를 잊지 않던 신승현이다.

 

짧은 만남과 이별.

 

지난해에는 조영훈이 왔다가 갔는데. 올해는 신승현이다. 그 전에는 안영명이 있었고.

 

 

...

 

이별은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이번 스토브리그가 유난히 시린 이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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