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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 2014 마지막 훈련 날

by 2021S 2014. 12. 30.

 

 

 

알고 갔던 것은 아니다. 가보니 오늘이 2014년 마지막 챔피언스필드에서의 훈련 날이었다. (아 물론 자율훈련이다.)


내일부터 1월4일까지 경기장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연구를 하던 선수들.

 

그래봤자 기아자동차 센터, 빅스포, 광주일고 혹은 동성고인데. 광주일고는 지금 부산으로 전지훈련 가 있다.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던 김원섭과 이성우. 이성우는 곧 있으면 띵똥이와 만난다!

 


웨이트장을 슬쩍 열어봤는데.. 아무도 없다...라고 하고 있는데 서재응이 등장한다.

 

 

 

 

 

그리고 옆에서 무언가 사람 소리가 난다.

 

서재응이 저기 다리 아프신 분(순화해서) 계신다고 해서 트레이너실로 가봤더니 거창하게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김주형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나지완과 있다. 곰들처럼.

 

 

 

 

 

김진우 목소리도 들리고. 챔필 웨이트장에 없으면 서운한, 광주의 지박령이 된 김태영도 어김없이 있다.

 

 

 

 

 

 
불쑥 등장한 신종길은 서재응을 보더니 난데없이 교가를 불러제끼며 “우승하고 왔습니다”다.

 

광주일고가 야구대제전에서 우승했다. ㅎ

 

 

 

 

핸드폰으로 웨이트장 사진을 찍는데.

 

 

 

 

옆에 있던 신종길이 셀카라도 찍는 줄 알고.. 저리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싱글벙글 또 다른 광주일고 동문 최희섭도 방망이를 들고 나타났다. 웨이트장에 있는 배드민턴 채도 들었다가, 방망이도 들었다가.


이범호도 조용히는 아니고 아무튼.. 웨이트장에 입장하고. 최희섭이 꼽는.. 배드민턴 최고 실력자 ㅎ.

 

 

 

 

공소리가 나서 가보니 실내 연습장에서 이인행이 공을 올리고 김다원이 공을 치고 있다.

 

 

그렇게 알아서 분주하게 자기 운동을 하다가 러닝 걱정이다.


체력테스트. 400m 트랙 10바퀴 돌기. 어르신들은 최대 23분 어린이들은 최소 19분까지 각각의 연령대에 따라 시간이 주어졌다.

 

시간 안에 들어와야 미션 완료. 고민 고민 하던 선수들.

 


배팅치고 들어온 김다원이 갑자기 웨이트장을 뛴다. 그렇게 뛰면 안 된다고 최희섭이 뛴다. 정말 그렇게 뛰면 안 된다고 선수들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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