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시작'이라는 단어는 뭔가 따뜻하다. 희망의 다른 뜻이기도 하다.
힘들었던 것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결과를 이뤄내고 또 다른 결과를 위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신인들에게는 두 가지다 일 것 같다.
프로선수라는 꿈을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고, 가슴 졸이고. 그렇게 해서 얻은 '프로' 자리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함평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했고, 프로필 촬영도 했다.
나중에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서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전광판에 자신의 얼굴이 크게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
꿈을 꿀 수 있는 게 많아서. 이룰 수 있는 게 많아서 부러운 신인들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지만.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찍던 날, 그날의 설렘과 기쁨을 잊지 않고.
팬들에게 기쁨이 되는 선수, 사람이 되길.
728x90
반응형
'기사 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민 제2 인생 응원합니다” (0) | 2020.01.24 |
---|---|
2020 시즌 잡으러 간다 … KIA 스프링캠프 대장정 (0) | 2020.01.24 |
4년 40억 … KIA, 김선빈은 잡았다 (0) | 2020.01.24 |
“반갑다, 친구야” 개막전에서 만난 라이벌 (0) | 2020.01.21 |
“황윤호표 플레이로 내야 공백 메우겠다” (0) | 2020.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