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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윤석민 & 양현종

by 2021S 2010. 10. 27.


윤석민·양현종 두 투수님들 남해 기자회견(?) 동영상은.. 편집이 필요해서.. 차후에 올리고.

오늘은 그냥 사진만.

남해에 간식거리를 사들고 달려온 온 팬들이 있었다. 그 팬들이 가져온 간식을 집어 들고 숙소로 향하던 윤석민.

윤석민과 산책을 다녀온 양현종은 게를 집어들고 왔다. 게가 문다면서 천진난만 양어린이가 됐다. 양현종의 매력이다.



빨래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양현종은 형들만 쳐다보고 있고.

형들은 류현진·김광현에게 몰아주기 분위기였는데... 김광현이 빠졌다.

이용규는 국제대회에서는 무조건 투수가 중요하다면서 점수 뽑아야 얼마나 뽑냐는 얘기였고, 윤석민은 두 후배가 알아서 잘해줄 거라면서 농담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준비가 소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세 명 다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눈에 불이 붙어있다.

말을 아끼는 윤석민인데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몸 준비가 잘돼서 잘 던질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올 시즌 재활과 등판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서둘러 준비하다보니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서 컨트롤도 좋지 않고 부족한 게 많았다고.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만족스럽게 준비를 잘 한 모양이다. 선발, 물론 윤석민에게도 욕심이 나는 자리다.

양현종은 태극마크가 어떤 자부심과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주는 것 같단다. 올 시즌 체력적인 문제로 난조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떤 보직이든 모든 역할을 수행한 준비가 되어 있단다.

약체팀들과의 경기에 나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자신의 역할이 되지 않겠냐는 게 양현종의 얘기.

빗속에서도 러닝을 하러 간다고 달려가던 양현종. 정말 제대로 뛰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 열심히 준비했다. ^^

이용규는 어차피 국대에서는 기술훈련 위주로 하기 때문에 체력준비 등 기본적인 것에 만반을 기해 준비를 해두었다.

앞서 세 분의 감독님을 모시고 국제대회에 나가봤던 이용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야간훈련까지 할 정도로 많은 훈련을 했고, 베이징 때는 시즌 중에 대회가 있어서 훈련에 대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고. wbc에서는 김인식 감독님이 알아서 맡기는 스타일이라 편하게 준비를 했단다.

그리고... 이번 대회.. 조범현 감독님이신데.. 라고 하더니 대표팀 첫날부터 훈련 열심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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