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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터프한 용규씨.

by 2021S 2010. 10. 26.

 




체력 저하로 인한 귀차니즘이 절정을 향해가면서 블로그에 귀신 나오게 생겼다.  ㅡㅡ;;

업데이트할 것들이 몇 개 있는데.. 오늘은 이용규 인터뷰 영상.

잡음도 많이 들어갔고 그러는데 어떤 편집도 없이 그냥 통으로..

.. 잘 들으면 들립니다. ㅎ

남해 캠프가서 가장 먼저 마주친 선수가 이용규였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니 바로 앞에서 이용규가 배팅 연습 중이다.

티배팅을 하던 이용규 알아보고 알은체를 한다.

물론 살갑게 반가워해주는 것은 아니고...  ‘할 일 없다. 할 일 없어!’가 이용규의 인사다.

이용규식의 따듯한(?) 환영인사다.

땀 뻘뻘 흘리면서 배팅 연습을 하던 이용규.

다음날은 웨이트장 화장실에서 나오던 이용규와 마주쳤다.

잔뜩 헝클어진 머리의 이용규 손이 다 벗겨졌다고 악악 거린다.

이용규답게 .. 알아서 차근차근 준비를 다 해 놓은 것 같다.

베이징과 wbc에서 슈퍼스타가 돼서 돌아왔던 이용규. 두 대회 모두 초반에는 좋지 못했다.

연습경기에서도 부진했고.. 그래서 대회 초반에는 벤치를 지키곤 했던 이용규.

어차피 컨디션 좋은 선수가 주전으로 나가야 하는 거니까 어떤 보직을 맡게 되던 기꺼이 수행하겠단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하다.

양현종은 무조건 금메달 딸 것 같다고 들떠있는데 .. 이용규는 불안하다고 걱정이다.

왜 그런가 했더니 도하 때도 부산에서 모였었는데 이번에도 부산이란다. 야구선수들의 징크스란.. 흠.. 그래도 숙소는 바뀌었다면서 다행이다는 표정이다.

이용규가 그랬나 윤석민이 그랬나.. 소집돼서 훈련을 할 때 분위기를 보면 결과를 알 수 있단다.

베이징 때는 무조건 된다는 분위기였단다.

대표팀이 모인 첫날.. 오늘 분위기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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