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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K리그)

2021 K리그1 37라운드 빅매치가 될 FC서울 vs 강원FC

by 2021S 2021. 11. 27.

서울 팔로세비치와 강원 김수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7일 광주FC와 성남FC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파이널B 강등권에서 ‘생존싸움’을 벌인 만큼 양 팀의 선수들 혈투를 벌였고, 경기는 안진범의 오버헤드킥 골을 앞세운 성남의 1-0 승리로 끝났다. 

역시 파이널B에서 강등 전쟁 중인 강원FC는 28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과 만난다. 이미 경기를 끝낸 성남과 광주도 이 경기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성남은 37라운드 승리로 승점 44점이 됐다. 서울을 10위로 누르고 9위로 점프. 

서울은 승점 43, 11위 강원은 승점 39. 그리고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인 12위 광주는 승점 36. 

일단 서울과 강원의 경기를 지켜보는 성남은 강원의 패배 또는 무승부를 바랄 것이다. 강원이 이 경기에서 진다면 최소 10위는 확보한다. 내년 시즌에도 1부 리그에서 뛴다는 뜻이다. 

강원이 무승부를 기록해도 성남이 1부 잔류를 확정한다. 

광주는 강원의 패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마지막 희망을 살릴 수 있다. 광주의 마지막 희망은 11위다. 물론 11위라고 잔류 확정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기적처럼 11위를 하더라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일단 최종전을 이기고, 강원의 패배를 바라고 있어야 한다. 두 경기 남은 강원이 2패를 해야 그나마 광주에 기회가 온다. 

서울은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하게 된다. 

강등권에서 헤맸던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9경기에서 1패만 기록하면서 잔류 싸움의 유리한 고지에 있다. 특히 팔로세비치가 새 감독 등장 이후 5골을 터트리면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더 흥미로운 것은 강원의 새 사령탑 최용수 감독의 첫 상대가 서울이라는 것이다.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도 뛰었던 만큼 잘 아는 상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강원, 하지만 그들의 패배를 바라는 이들이 많은 경기이기도 하다.

벼랑 끝에서 치르는 최용수 감독의 K리그 사령탑 복귀전, 28일 오후 4시 30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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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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