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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광주곰

by 2021S 2010. 12. 29.


오늘 오후 ... 사진 한 장에 .. 큰 웃음이 터졌다.

임태훈 선수님 떡하니 회장님 등에 업혀있던 사진.

그냥 흐뭇한 기분좋은 사진..

나도 올해 선수 하나 업을 뻔 했다.

김선빈 홈런 치면 업고 그라운드를 돌겠다고 공언을 했었는데..

김선빈 프로데뷔 홈런을 날려버렸다.

나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등을 내밀었지만..

김선빈 선수님께서 본인 다리가 너무 긴 관계로..

내 등에 업히면 다리가 땅에 닿을거라면서 정중히 사양했다.

기자등에 업히는 영광을 포기한 김선빈 선수!

오늘 생각난 김에 곰팬들을 위해 올리는 사진.

학강초 야구부 후원의 날 행사에 갔다가 찍어왔다.


원석곰 .. 약속은 지켰을려나 ㅎ



이날 공로패를 받은 최주환. 사진은 올 시즌 전국체전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꼬꼬마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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