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후보가 발표됐다. 89명.
이 중 12명이 KIA 타이거즈. 가장 후보가 많은 팀이자, 유일하게 전 포지션에 후보를 배출한 팀이다.
일단 후보 기준을 보면.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한 선수.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에 나선 모든 선수.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선수.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이 선수 중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최다 수비 이닝 포지션 후보로 등록.
12명이나 후보가 됐지만 수상권에는 나성범만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사실 주전 선수 위주로 시즌이 돌아가면서 만들어진. 최다 후보와 전 포지션 후보이기도 하다.
'주전' 기본 큰 틀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경쟁과 전력 배분도 필요하다. 이 부분이 KIA의 2022시즌에는 부족했다.
유연하게 선수단을 운영하면서 '경쟁'으로 전력을 더하는 게 필요하다. 이게 내년 시즌 KIA 성적의 키가 될 것이다.
'육성'이라는 키워드를 풀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시 또 골든글러브 투표를 하게 됐다. 소중하게 표 행사를 할 생각인데. 올해는 특별한 고민 없이 '정배'로 투표를 금방 완료할 것 같다.
KIA, ‘유일’ 골든글러브 전 포지션 후보 배출…경쟁력은 나성범만
2022 KBO 골든글러브 후보 89명이 발표됐다. KIA에서는 나성범을 비롯해 12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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