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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

부상에 멈춘 김주찬

by 2021S 2020. 1. 3.

기사 AS 2020.01.03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최고참' 김주찬이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해서 플로리다 캠프에 가지 못하게 됐다.  

전에 김주찬 소식은 들었는데 기사 작성은 좀 늦어졌다. 

그사이에 지나가다 카페에서 마주치기도 했고 ㅎ.  다리를 절뚝거리고는 있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1월 1일 새해 첫날에도 경기장에 나와 훈련을 했다고 한다. 

2016년 시즌 끝나고도 같은 부위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는 마무리캠프 기간에 수술을 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더 간단하게 진행됐다고는 하는데 캠프가 눈앞이라서 캠프에 가지 못한다. 

원래 재활, 복귀 기간은 넉넉하게 잡는 편이니까. 구단의 이야기는 4~5개월 정도. 그런데 지금도 훈련하고 있고, 지난 번에도 예상보다 빨리 복귀는 했으니까 더 빨라질 수는 있다. 

그래도 천천히 완벽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급한 복귀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선수들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멀리 보고 자기 몸을 아끼고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는다고 했다. 

김주찬이 빠지면서 최형우가 최고참이 됐다. 다음이 이적생 나주환. 투수는 양현종이 진짜 왕고참이 됐다. 아 세월아. 

새해에는 아프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나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고생하고 있고, 새해 두 번째 기사가 부상 기사다. 

정말 올해는 좋은 기사 많이 쓰고 싶다. 선수님들 협조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김여울판이었다. 내 기사로 지면 하나를 꽉 채웠다. 

광주FC는 훈련을 시작했고, 전남드래곤즈는 코치진 선임을 끝냈다. K리그는 지난해 최고 입장수익을 기록했다. 

아 그리고. 왼쪽 허벅지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기사들을 보니 오른쪽 허벅지로 되어있어서 내가 나를 믿지 못했다. 

왼쪽이 맞다.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잘못 받아쓴 경우도 있을 것이고. 팩트 체크. 꼼꼼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보기. 

 

부상에 멈춘 김주찬

KIA타이거즈 ‘최고참’ 김주찬(39)의 플로리다행이 무산됐다. 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 감독을 필두로 왕조재건에 나선 KIA는 오는 2월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에 캠프를 차리고 2020년 준비에 돌입한다. KIA는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는 대신 참가 선수만 50명이 넘는 대규모 플로리다 캠프단을 꾸릴 예정이다. 하지만 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 21년 차 베테랑 김주찬의 이름은 빠졌다. 김주찬이 지난달 12일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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