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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최고참 김창수 “국대 출신 베테랑의 힘 보여주겠다”

by 2021S 2020. 1. 16.

2020.01.10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지난 며칠 잠 자는 시간빼고는 노트북 붙잡고 무언가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정말 몸이 두 개였으면 또는 하루가 30시간이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다. 정신차리고 보니 며칠이 정말 순삭. 

이 공간에는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야 1월 10일자 기사를 정리한다. 

김창수와 이종호. 축구팬들에게 모두 익숙한 이름. 

K리그 1으로 돌아온 광주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경험일 것이다. "싸움 잘한다"는 김창수는 경험, 싸움의 기술을 보여줘야 한다. 베테랑의 힘이 필요한 광주. 

박진섭 감독이 가장 강조하는, 자신의 포지션이기도 했던 오른쪽 윙백 자리도 책임져줘야 하고. 

침착하게 말을 하던 베테랑. 그의 경험을 광주가 필요로 한다. 베테랑이 노하우를 가장 기대할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아 아 무슨 말을 해야하지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웃었다. 그러다가 베테랑으로 후배들에 알려주고 싶은 게 있느냐는 말에 진지한 표정으로 '겸손'을 이야기했다. 

그는 “같이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에서 박주영, 이근호 정도 남아있다. 입단했을 때 저보다 잘한 친구도 있었고 경기도 먼저 뛴 선수도 있는데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친구들이 오래 하더라”며 “광주FC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겸손하고 길게 보면서 성실하게 하면 빛을 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고. 내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겸손하게 성실하게.. 지금이 아니라 마지막 결과가 진짜라는 것. 

마음 편한 곳으로 온 이종호도 어깨가 무겁다. 새로 꾸려진 팀. 그곳에서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광주 FC 최고참 김창수 “국대 출신 베테랑의 힘 보여주겠다”

“싸움 잘한다”면서 웃은 17년 차 베테랑 김창수(34)가 광주FC에 투지와 겸손을 심는다. K리그1으로 복귀한 광주는 최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창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전북 등을 거친 그는 프로 통산 258경기에 나와 8골 1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2012년 K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2009년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대표팀에 데뷔한 뒤 2012 런던올림픽, 2013 EAFF E-1 풋볼 챔피언

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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