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이미 개막을 했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FC 선수들 올 시즌에는 순천과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태국 캠프 한번 들어가려고 했는데 끝내 못 가보고 캠프 종료 .
선수들 캠프 치를 때는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또 선수단은 거의 리조트에 격리 되다시피 지내서 ㅎ.
골프 리조트인데... 한국 나이 좀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골프치러 오시더라면서... 안에서 수영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잘 지냈단다. 한국 음식이 종종 생각나는 게 힘들었다고.
그리고 광주 선수들 있을 때 태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크게 있었는데. 그게 좀 무서웠다고.
아무튼 훈련 잘하고 돌아왔는데. 아직 나도 선수들 못 보고 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3월 1일에 맞춰 다들 준비를 했을 것인데. 올 시즌 축구나 야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고. 그 결과는 정말 아무도 모르겠다.
그리고 박인비. 리우 올림픽 때 신들린 퍼트를 보면서 혼자 방에서 기립 박수를 쳤던 기억이 난다. 골프 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퍼트가 .. 정말 어렵다. 침착하게 잘 읽고 세밀한 감으로 쳐야 하는데. 나같이 성격 급한 사람들은... 아 생각해 보니 올림픽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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