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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

NC 만나는 KIA, 도약 위한 시험대 (20.06.16)

by 2021S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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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월요일은 체육면이 1면 제작이다. 다른 날은 2면 제작인데. 

1면 제작날인 오늘 하필 기사가 차고 넘쳤다. 프로야구 주간 전망대에 어제 광주FC 연승, 광주 주장 여름 200경기 출장, 류지혁 검진 결과 거기에 올드 유니폼 데이 보도자료까지. 

여름 200경기 출장 관련해서 크게 못 다룬 게 아쉽지만. 지면 제작이라는 게 이런 어려움이 있다. 

정해진 판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기사를 써야 하고 제작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런 짜임새 속에 편집의 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면 제작이 흥미롭다. 

편집부 선배도 처음에는 다르게 편집하면서 욕심을 냈었는데... 기사가 많아서...  두 면 제작이었으면 선배 마음에도 쏙 드는 판이 나왔을 것인데. 

아무튼 전할 소식이 많았던 날. 

그래서 나는 기사를 많이 쓴 날. 

어제 류지혁 부상 상황 보면서 오늘 대충 검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은 했었다. 오히려 어떤 방향으로 부상을 입었는지를 걱정했다. 이게 근육이 세로로 찢어지는 것과 가로로 찢어지는 것하고 또 차이가 크다고 그랬다. 이범호는 복합적으로 파열이 와서 고생 많이 했었다. 

공수주에서 기대감을 키웠던 류지혁. 내야 고민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올해 유난히 KBO리그에 부상이 많다. 길어진 캠프, 늦어진 개막 달라진 것들이 영향을 미쳤나 싶기도 하고. 그 원인을 좀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체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부상 위험성은 커진다. 무조건 훈련이 능사는 아니기도 하고 그렇다고 기본 운동을 게을리하면 부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제부터 선수들의 '몸관리'라는 진짜 실력이 나오는 시기다. 

추억의 검빨 유니폼. 덕아웃에서 선수들 분위기 살피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 올해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라 아쉽다. 예전에 무등경기장에서 올드유니폼 데이 했을 때 선수들도 신기해하고 좋아하고 ... 서로 기념촬영도 하고 그랬었다. 

그날 기억이 생생한데.  시간은 언제 그렇게 갔는지. 검빨 유니폼 입은 양현종, 윤석민과 나란히 복도 지나가면서 이야기하던 기억도 난다. 열악한 환경의 무등옹이었지만. 그 시절이 더 따뜻했던 것 같다. 워낙 경기장이 좁아서 여기서 마주치고 저기서 마주치고 다들 이웃사촌 같기도 했으니까 ^^ 

NC와 주중 3연전 내심 기대된다. 

독보적인 1위. 나성범, 양의지 등 KIA 킬러들이 있고.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구창모와 강진성과의 시즌 첫 대결 결과도 궁금하고. 

기사 쓰면서 자료들을 보는데 공수에서 NC의 이름이 제일 앞에 있다. 근데 마운드 싸움에서는 KIA도 뒤지지는 않는다. 

최근 불안불안한 이민우가 위닝시리즈의 패를 쥐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수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린다. 강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가 중요하다. 이건 축구도 마찬가지고. 

일단 버티고 보면서 상대 빈틈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런데 그 빈틈도 수비에서 나온다. 

그런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내야 고민. 어떤 답을 찾고 있을까? 두 번의 트레이드. 다시 처음부터 찾아야 하는 답. 

윌리엄스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다. 다시 찾아온 위기. 그 위기를 기회로 잡을 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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