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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함평 산책 (곽정철 한기주 차명진 + 박지훈)

by 2021S 2014. 10. 2.

 

 2014.09.26

 

 

 

 

함평 3인방. 

 

 

 

 

예비 코치 유동훈의 펑고. 선수들 웃느라 바쁘다. 아직은.. 펑고 솜씨가 서툴다. 원래 펑고가 좀, 아니 많이 어렵다.

 

 

 

 

 

이다샘과 유동훈. 서있는 모습은 .. 코치님 같네. ㅎ

 

 

선수들의 훈련을 보다가 유동훈 “내년에 해줘야 할 선수들이다. 잘 할 것이다”고 말을 하는데.

 

 

정말 내년에 KIA 마운드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 이 선수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중요하다.

 

 

 

 

 

어려서 좋긴 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차명진. 괴물같은 회복력으로 피칭에 들어갔다.

 

늘 같은 생활, 같은 패턴의 재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공을 던지는 요즘 특유의 눈웃음이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차명진과 조를 이뤘던 곽정철. 공을 주고 받으면서 던지는 부분에 대해 조언도 해준다.

 

이제 나름 고참급 선수. 후배들한테 따뜻한 선배지만 나서야 할 때는 엄격한 선배가 된다.

 

성실함은 말할 것도 없고. 좋은 선배다

 

 

 

 

 

유니폼 입고 있는 모습 정말 오랜만에 본다.

 

서울에서 개인적으로 재활프로그램 소화했던 한기주는 지난 22일에 팀에 합류했다.

 

함평에서의 전원생활 시작. ㅎ

 

 

 

 

불펜 피칭도 60개  소화했다.

 

 

한기주의 표현은 그냥 그렇다. 말 그대로 그냥 그렇다. 특별히 나쁘거나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닌. 80% 정도로 하고 있다는 게 한기주의 설명.

 

구경꾼들의 설명은 ‘괜찮다’.

 

처음에 와서 캐치볼 하는 것 봤을 때는 걱정을 했는데 불펜 피칭을 보면서 한기주는 한기주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주야 너는 글러브를 한번 치고 던져? 그냥 던져?”

 

 

오늘 덕아웃에서 150㎞얘기가 나왔었는데.

 

KIA의 강속구 군단 어디갔느냐고들 했는데. 여기 있다.

 

시원한 돌직구, 강속구 .. 그립다.

 


 

 

오후 웨이트 뒤 산보 스케줄.

 

챌린저스 필드 주변엔 논과 저수지가 있다.

 

 

 

 

 

산책한다고 챙기고 나왔는데 웬 아줌마가!

 

전원일기 음악이라도 틀어줘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산길도 있다.  저기 한기주 앞에 멤버가 하나 더 늘었다.

 

 

 

박지훈!

 

앞으로 2년 군복무를 하게 될 박지훈.

 

시즌 초에는 많이 힘들어하고 쫓기는 모습이었는데 .. 지금은 전보다 편안해 보여서 다행이다.

 

자... 함평 산책 기념 촬영. 

 

 

 

 

꽃을 따서 한기주 머리에 얹어주는 최고참. 하늘 같은 선배님을 지켜보는 막내.. ㅎ

 

 

 

 

 

 아줌마 완성!

 

 

 

 기념촬영.

 

KIA 팬들이 보면 좋아할 사진일 수도 있고, 속상해 할 사진일 수도 있고.

 

이야기 하다보니 1차로 KIA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다. 박지훈은 기네아니네 하다가 우선지명이 없었으니까..라면서 1라들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진. ㅎ

 

건강하게. 사진 속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2015시즌 그라운드에서 만나기를.
 

 

 

 

 

이건 올릴까말까하다가.. 사진 구도랑 표정들이 좋아서.

 

셀카봉 따위는 필요 없는. 차명진의 긴 팔이 찍어낸 사진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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