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자수첩

나상호 공백? … 걱정마! 김태윤·여름 있잖아 (2019.01.16)

by 2021S 2020. 1. 1.

사진을 보니. 바람이 많이 불던 그 날이 생각난다. 

2019시즌 광주FC의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던 두 사람. 

주장이자 맏형 김태윤. 여름은 말 그대로 터줏대감. 창단 두 번째 해인 2012년 입단해 지금까지 쭈우욱 (군 복무기간 제외) 광주를 지켰다. 

광주가 창단됐을 때는 관중석에서 악 지르면서 경기를 봤었던 광주팬이기도 ㅎ.

인터뷰할 때도 케미가 좋았던 두 사람. 

별것 아닌 것 같은 포지션이지만. 나중에 끝나고 보면 팀 주장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아빠 김태윤 엄마 여름 같은 느낌. 중간에서 위아래 잘 아우르면서 부주장 역할을 했던 여름. 워낙 넉살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태윤의 부상으로 여름이 가장 오랜 시간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었다. 

대신 김태윤은 그라운드 밖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우승 사령탑' 박진섭 감독의 좋았던 전술 중 하나. 주장 김태윤과 부주장 여름.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47564400651899008&search=%B1%E8%C5%C2%C0%B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