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신년 특집호를 장식해준 '하전문'. 박은 동강대 후배들과 필리핀에 나가있어서.
올 시즌 박은 일단 선발 경쟁도 가능한 자원이라.
확실한 불펜, 세 사람.
올 시즌에도 '젊은 마운드'는 KIA의 주요 자산일 것이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지난해와 변동 없이 그대로 운영된다. 홍상삼이라는 전력은 일단 두고 봐야 되는 상황이고.
지난 시즌을 생각한다면 분면 KIA 마운드는 강점이다. 하지만 내 예상은 '의외로 초반 부진도 가능하다'이다.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게 있다. 마음, 욕심.
지난해 많은 투수들은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자신 있게 도전하는 입장이었다.
또래의 젊은 투수들이 즐겁게 경쟁하고 이겨가면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투수들에게 욕심이 생겼다. 더 잘하고 싶은, 자리를 지키고 싶은 그런 욕심. 여기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커졌다.
똑같지만 똑같지 않는. 일단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투수들이다. '초심' 이 필요한 2020시즌.
그래도 다행인 점 하나는 '맏형' 양현종이다. 보고 배울 수 있고, 믿고 따를 수 있는 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투수들에게는 큰 힘이다.
양현종이라는 구심점을 통해서 마운드는 위기를 넘을 힘이 있어 보인다. 그런 면에서 보면 야수진은 불확실함의 약점이다.
좋은 선배라는 게 단순히 그라운드에서의 성적 만으로 역할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팀이기 때문에 좋은 선배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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