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지난해 KIA의 가장 큰 소득은 '젊은 마운드'. 올해도 큰 틀은 같다.
일단 불펜의 박하전문이 그대로 뒷문 수성에 나선다.
4,5선발 경쟁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에이스 양현종에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으로 선발 세 자리를 채웠고. 남은 두 자리 놓고 경쟁이 전개된다.
여전히 경쟁은 진행 중이다. 한발 앞서 있는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경쟁.
서재응 코치가 이야기한 선발 후보는 김기훈, 차명진, 이민우, 홍건희 임기영, 홍상삼, 김현수.
일단 김기훈은 어깨가 좋지 못해서 가장 걸음이 늦어지고 있다.
임기영, 이민우가 가장 티격태격하니 홍상삼도 있고. 홍건희와 김현수도 좋은 구위로 어필하고 있고.
항상 후보는 많다고 해도, 막상 시즌 들어가면 선발 고민은 계속 된다.
앞서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늦어진 개막이 아쉬울 것이다. 기약 없는 개막. 타이밍 싸움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올해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들이 쏟아질 것 같다.
캠프가 길어지면서 힘든 선수도 있었겠지만 어린 선수들은 정말 많이 성장했을 것이다.
중도 귀국 대상자도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캠프가 연장됐고.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 이창진과 백미카엘을 제외하고는 다 같이 돌아왔다.
연습경기 할 기회도 많았다. 실수하면서 크는 선수들. 그걸 지켜보는 윌리엄스 감독. 시즌 중반에 신예 선수들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순간 선수들 정말 쑥~ 순식간에 큰다.
'기사 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KIA 김규성, 자꾸 눈이 가네 (0) | 2020.04.04 |
---|---|
3월 31일 KIA 홍백전, 이민우 & 이정훈 (0) | 2020.04.01 |
안타·홈런 펑펑 … 최형우, 감독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 (0) | 2020.03.26 |
깜짝 방문 꽃범호 … 양현종과 훈훈한 만남 (0) | 2020.03.19 |
최형우 3안타·브룩스 호투 … 깨어나는 ‘야성’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