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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번호 달고 다시 뛰는 호랑이들

by 2021S 2020. 2. 2.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편집 교열을 볼 땐 흑백으로 출력된 면을 보기 때문에. 

사람들 "반응이 미키 마우스 아니냐"였다. ㅎ

편집 선배가 정성을 다해서 귀엽게 눈에 띄게 제작해주셨다. 

원래는 프로필 촬영날 쓰려고 했다가. 어찌어찌하여 미루고 있던 백넘버 이야기. 

처음 계획 때는 8번에 무게를 두고 쓸 생각이었다.

프로필 촬영 당시 "기존에 있던 선수 중에서 8번을 쉽게 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 신인 선수라면?"이런 분위기였다. 

8번은 워낙 KIA에서 의미 있는, 상징적인 번호라.

그러다가 캠프 가는 신인 선수들도 정식 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확인했는데. 역시 8번은 빈 번호다. 

박민이 57번 홍종표 8번 정해영 62번. 

새 번호 새 마음 새 시즌. 

그리고 마감 다 해놓고 마지막에 추가한 트레이드 기사. 

캠프 출발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전해진 소식이라. 박준태도 멍하니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해서.. 기사는 간단히 정리했다. 

백넘버 관련한 동영상도 편집이 끝난 상태였다.

박준태도 번호를 바꾼 1인이었다. 김호령에게 53번을 넘겨주고 56번으로 번호를 변경했었던 박준태. 동영상에서 뺄까 생각했는데 KIA 선수였고, 보고 싶어 하는 팬들도 있어서 그대로 넣었다. 

 

 

새 번호 달고 다시 뛰는 호랑이들

2020시즌 새 번호를 달고 새로 뛰는 ‘호랑이’들이 있다. 백넘버는 야구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이다. KIA 타이거즈 팬들은 54번 하면 양현종을 떠올린다. 3번도 김선빈을 떠올리게 하는 고유 번호. 김선빈은 우여곡절 끝에 KIA와 FA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에도 ‘3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난해 이범호의 은퇴식에서 대선배의 25번을 물려받았던 박찬호도 올 시즌 25번을 자신의 번호로 삼았다. 하지만 새 번호로 새 시즌 각오를 다지는 이들도 있다…

kwangju.co.kr

 

박준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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