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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쓰128

부상에 멈춘 김주찬 기사 AS 2020.01.03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최고참' 김주찬이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해서 플로리다 캠프에 가지 못하게 됐다. 전에 김주찬 소식은 들었는데 기사 작성은 좀 늦어졌다. 그사이에 지나가다 카페에서 마주치기도 했고 ㅎ. 다리를 절뚝거리고는 있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1월 1일 새해 첫날에도 경기장에 나와 훈련을 했다고 한다. 2016년 시즌 끝나고도 같은 부위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는 마무리캠프 기간에 수술을 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더 간단하게 진행됐다고는 하는데 캠프가 눈앞이라서 캠프에 가지 못한다. 원래 재활, 복귀 기간은 넉넉하게 잡는 편이니까. 구단의 이야기는 4~5개월 정도. 그런데 지금도 훈련하고 있고, 지난 번에도 예상보다.. 2020. 1. 3.
‘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 기사 AS 2020.01.02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새해 첫 기사 주인공은 나지완이 됐다. 어떤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새해, 1월 1일에도 누군가는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챔필에 갔고. 나지완이 낙점됐다. 김주찬, 박준태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나지완.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지완의 2019시즌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는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였다. 유독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 선수라서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도 많다. 마무리캠프 때 챌린저스 필드와 챔피언스필드에서 목격이 됐지만 조용히 오갔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말을 해서 뭘 하겠나. 조용히 운동을 하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게 .. 2020. 1. 2.
나상호 공백? … 걱정마! 김태윤·여름 있잖아 (2019.01.16) 사진을 보니. 바람이 많이 불던 그 날이 생각난다. 2019시즌 광주FC의 주장과 부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던 두 사람. 주장이자 맏형 김태윤. 여름은 말 그대로 터줏대감. 창단 두 번째 해인 2012년 입단해 지금까지 쭈우욱 (군 복무기간 제외) 광주를 지켰다. 광주가 창단됐을 때는 관중석에서 악 지르면서 경기를 봤었던 광주팬이기도 ㅎ. 인터뷰할 때도 케미가 좋았던 두 사람. 별것 아닌 것 같은 포지션이지만. 나중에 끝나고 보면 팀 주장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아빠 김태윤 엄마 여름 같은 느낌. 중간에서 위아래 잘 아우르면서 부주장 역할을 했던 여름. 워낙 넉살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태윤의 부상으로 여름이 가장 오랜 시간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었다. 대신 김태윤은 그라운드 밖에서 에이스 역할을 .. 2020. 1. 1.
호랑이들 시즌 준비 … KIA ‘V12’ 도전은 시작됐다 (2019.01.13) 이제 2019년도 이틀 남았다. 뜨겁게 시작됐던 시즌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저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분주했던 초반. 오키나와에서도 대규모의 자체 캠프가 치러졌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 ㅡㅡ;; 이범호가 중심이 되어서 김주찬, 나지완, 안치홍, 김민식, 박준태가 오키나와에서 먼저 시즌을 준비했었는데. 결과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투수조에서도 이민우, 박지훈, 황인준, 고영창 등이 오키나와조를 구성했었는데... 캠프가 너무 길었다는 반응들. 반대로 자체 캠프를 못해서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경우도 있다. 최형우가 괌에서 캠프를 해왔었는데 아들 출산 문제로 이번 해는 건너뛰었다. 내년 다시 괌에 갈 예정이다. 이창진, 유민상 등을 이끌고. 나름의 방법과 루틴을 찾고 가지고 있는 것도 능력인 것 같다... 2019. 12. 30.
HAPPY BIRTHDAY BTS V 오늘 신문 제작하다가 깜짝 놀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광고가 우리 신문에 들어가다니.. 그렇다 나 소심한 아미다. 그들의 에너지를 보면 감탄을 하게 되고 힘이 난다. 올해 여러 가지 일도 많고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 BTS가 많은 위안이 됐던 것 같다. 소싯적에 듀스 광팬이었던 내가 모처럼 예전의 그런 느낌을 기억하면서 영상을 찾아보기도 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슈퍼콘서트도 자원에서 취재가서. 멀리서 그들을 보았다 ㅋ. 흔한 광고들을 보다가 ... 이건 소장해야 해!.. 하는 광고를 보고. 기분 좋게 제작을 하고 퇴근을 했다. 생일 축하해요 뷔. 2019. 12. 30.
KIA 유승철 “욕심 내면 따라오는 건 부상 뿐 실패 통해 올 시즌 해답 찾았어요” (2019.01.11) 선배 투수들하고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유승철. 지난 시즌 유승철은 마운드의 샛별이었다. 프로 첫해는 부상으로 흘려보냈지만 두 번째 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 39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3홀드를 기록했다. 씩씩한 피칭이 유승철의 장점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포수였던 유승철. 3학년 때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좋은 구위로 승부를 하면서 성공적으로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우선 지명을 받고 나서 효천고를 찾아서 인터뷰를 했었다. 까만 얼굴의 수줍음 많던 선수. 구례에서 통학을 하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유승철. 1군 무대에서 다시 만나니 괜히 기분이 새롭고 기특(?)하고. 지난해에도 중간중간 위기는 있었다. 프로에서 첫 1군 시즌. 경험도 부족하고 페이스 .. 2019. 12. 28.
“우리 겨울은 여름보다 뜨겁다” 광주 FC 승격 향한 구슬땀 (20190109)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546959600651331008&search=%BF%EC%B8%AE%20%B0%DC%BF%EF%C0%BA “우리 겨울은 여름보다 뜨겁다” 광주 FC 승격 향한 구슬땀 승격에 도전하는 광주 FC가 ‘자신과 싸움’을 시작했다. 한 달여의 휴식기를 보낸 광주 선수단은 지난 2일 목포 축구센터에 소집됐다. 4일 광주 스포츠 과학센터에서 체력테스트를 하며 ‘맞춤형 훈련’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광주는 지난 7일 광양으로 건너갔다. 광양은 한 시즌의 전체적인 틀을 다지는 무대이다. 광주는 오는 28일까지 광양에서 ‘체력’에 초점을 맞춰 지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찬 바람이 불던 8일 오전에도 광주 선수들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kwangj.. 2019. 12. 28.
샵 괌, 가고 싶다 매년 연말의 감정은 비슷하다. 징글징글했다. 빨리 가버려 1년. 올해도 그렇다. 그런데, 올해는 진짜 개인적으로 역대급의 해였다.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일도 있고. 그래도 삶은 그렇다. 힘들고 지겨운 시간에도 희망도 있고 새로운 인연도 있고. 5월 말 괌으로의 여행 같은 출장은 그나마 2019년의 기쁨이자 수확이었다. 우연이 인연이 된 사람들. 카메라만 들면 예술 사진이 찍히던 좋은 날씨와 시간. 한국에는 고민스럽고 화가 나는 일이 산적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참 좋은 시간이었다. 겨울 휴가 때 괌 인연들 다시 만나서 한 해를 정리했다. 공교롭게도 로드쇼 갔다가 숙박권이 당첨돼서 또 ... 괌 여행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3월까지 무안에서 괌으로 가는 비행기도 취항했는데... 캠프 취재 생.. 2019. 12. 27.
나눔의 의미 (feat 두산 최주환 ) 연말이라 기부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기부 기사는 쓰면서도 좋다. 그게 진심이든 마지못해 하게 됐든. 막상 나눔을 실천하는 건 쉽지 않다. 나도 늘 나누고 살자고 생각하지만. '언젠가'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나눈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둔다. 그래서 이런 일은 거창하게 하자는 입장이기도 하다. '나눔'은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으니까. 얼마 전에 두산 최주환이 모교인 학강초에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다른 기사를 통해서 보고 알았는데. 그날 저녁 마침 최주환을 만났다. 동성고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주환과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학강초 최태영 감독님이 지나가시다가 제자 자랑을 하셨다. 주환이가 이렇게 선물을 했노라고 사진을 보여주셨다. ㅎ 지난해에 후배.. 2019. 12. 23.
70m 원더골? 여기도 있어요! 금호고 엄지성 <글로 담을 수 없는 골> 후배가 제보 전화를 받았다면서 내용을 전해주는데. 광주금호고 선수가 손흥민과 똑같은 원더골을 넣었다는 내용이었다. 금호고와 천안제일고의 경기라는데. 살펴보니 얼마 전 끝난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에서 두 팀이 만났다. 이번 왕중왕전은 금호고의 첫 우승으로 끝났는데. 결승전이 정말 드라마였다. 금호고가 골대 불운에 울다가 경기 종료 직전 1분도 안 남겨두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경기를 뒤집어 엎은 금호고 선수들. 결승전은 봤는데 4강은 못 보고 결과만 알고 있었다. 마침 경기 영상이 있어서 돌려봤더니. 정말 똑같다. 공을 몰고 가는 거리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는 모습까지. 왼쪽 오른쪽 방향만 달랐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스타트를 끊고 오른발로 골대 오른쪽을 뚫었고, 금호고 선수는 오.. 2019. 12. 13.
'유쾌한 투수' 앤서니, 코치로 KIA 복귀(2019.01.08) 앤서니가 돌아왔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을 만나고 겪었다. “아 .. 맞다. KIA에 있었지”라고 어쩌다 생각이 나는 선수가 있고. 잘 지내고 있을까 .. 궁금한 선수도 있고. 그리웠던, 생각하면 기분 좋아졌던 선수. 특유의 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했었다. 어려운 팀 마운드 사정상 마무리 역할도 했었고. 정말 많은 선수들이 좋아했던 선수. 나중에 함평에서 재회 인터뷰 기사 나올 때 다시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하고. 올 시즌 기분 좋게 썼던 기사 중 하나. 재회 날을 기다리면서. 2019. 12. 11.
광주 FC 전력 과학적 관리 (2019.01.07) 사람이 뭔가 꾸준히한다는 게 참 어렵다. 하루에 하나씩은 돌아보자. 그래도 올해가 넘어가게 생겼는데. 바빴다. 토요일 밤늦게까지 취재가 있었고 일요일 오전에도 취재가 있었다. 1월 7일에는 축구로 컬러면을 장식했다. 돌아온 김남일. 그리고 광주FC의 새출발날. 광주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서 교치성, 근력, 민첩성 등 기초체력 10종과 무산소성파워, 유연성, 협응성, 등속성파워 등 전문체력 13종에 대한 검사를 했었다. 선수들 운동 능력을 보고 감탄을 많이 했던 날. 사진 오른쪽에 있는 선수가 '아 엄살라구나' 생각했던 날. 이날 엄원상을 가장 오래 많이 본 것 같다. 시즌 중에는 팀보다 대표팀에 더 오래 있어서 ㅎ 우승으로 시즌이 끝나는 모습을 상상했을까? 담당팀이지만 정말 우승, 다이렉트 승격은 생각 못 ..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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