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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67

첫 경기는 탐색전 … 발톱 숨긴 호랑이 (20.04.22)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 보니. 뭔가 진짜 야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지만. 내용은 정말 '연습'경기였던. 준비된 타임 스케줄대로 차근차근 계산을 맞춰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서두를 것 없어 보이는 그럼 여유일 수도 있고. 그런데 경기 내용은 딱히. 꼭 집어서 다룰 부분이 없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경기 전에 "하던 대로 천천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 시점에는 투수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해서 마운드에 눈길을 주고 봤다. 브룩스는 무슨 커브가 저래라는 느낌의 커브로 잘 던졌고. 우려했던 하준영과 전상현도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을 덜어준 마운드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2020. 4. 22.
드디어 불 밝힌 챔스필드 … 기다렸다! 야구야 (20.04.20)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이런 편집 좋다. 챔피언스필드에 불이 밝혀지면 개막을 실감하게 된다. 챔필 첫 야간경기날 나의 루틴.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여러 생각과 기대감이 든다. 감사한 마음도 든다. 야구를 좋아했던, 야구가 좋아서 온 길. 다시 그렇게 또 새로운 시간을 맞는 기분이라서. 최형우 이날 표정도 너무 좋고. 사진이 좋으니 편집도 예쁘게 잘 나온다. 나의 시즌이 더해질수록 남은 시간은 줄어드는 기분. 어떤 시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 시즌이 끝난 뒤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이제 KBO 연습경기 시작. 점점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조심조심 개막을 준비하고 맞아야 한다. 드디어 불 밝힌 챔.. 2020. 4. 20.
호랑이 변신 장영석 “3루 내게 맡겨주오” (20.02.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저 기사를 쓸 때는 몰랐다. 오늘 이 현실을. 올 시즌 참 답답한 이들 많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던 김광현, 류현진은 물론. 코치 연수 갔던 이범호도 귀국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빨간 유니폼이 잘 어울리던 장영석. 광주와 인연이 있다. 처가집이 광주다. 트레이드되고 다음 날인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광주와 인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친정인 광주에 와있다면서, 장영석도 광주 자주 왔노라고. 캠프에서 보니 바로 적응 완료.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이 "항상 실망시키지 않게 하겠다. 야구 외적으로도 잘 하도록 하겠다." 많은 야구 선수들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그 부분을 생각하고 먼저 이야기해서 인상.. 2020. 4. 8.
박찬호 ‘유격수’ 제 옷 찾기 나섰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1년 사이에 '박찬호'의 지분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수비에서 백업 정도만 해줘도 .. 이랬는데. 지금은 주전조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것도 유격수 자리에서 . 원래 유격수 자원으로 영입을 했고. 지난해가 오히려 신기할 정도다. 3루는 처음이라고 그랬는데. 잘 해줬다. 선수들 이야기 들어봐도 3루수는 참 어려운 자리라고 한다. 범위 넓은 박찬호에게는 유격수가 잘 어울리기는 하다. 박찬호와 김선빈의 키스톤 콤비. 익숙했던 '꼬꼬마 키스톤 콤비' 대신 새로운 진영이 갖춰졌다. 지난 시즌 막바지 수비 집중력 떨어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박찬호도 많은 반성, 고민을 했다. 수비는 하던 대로 편하게 박찬호답게 하면 될 것이고. 문제는 공격이다. 좋았.. 2020. 3. 7.
반전의 시즌 만들자…KIA 베테랑들이 뛴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베테랑들은 상황에 따라서 입장이 많이 달라진다. 경험은 그들의 장점이지만 세대교체라는 명분 아래서는 고민의 대상이 된다. 물 흐르듯 세대교체가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어느 팀이나 베레탕을 놓고 고민을 하고, 진통은 있다. 하지만 자주 하는 이야기지만 세대교체라는 것이 베테랑 없이는 그 걸음이 더딜 수밖에 없다. 젊은 선수들에게 무조건 기회를 준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경험은 정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들의 경험을 흡수하고, 또 이기는 법을 배워가면서 성장해야지 그 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다. 올 시즌 그래서 KIA 베테랑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무서운 후배들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배울 만 한 선배들이 .. 2020. 3. 7.
이범호 “빅리거 마인드·실력 모두 흡수해 오겠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좋은 지도자. 어렵다. 개인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서. 선수들은 선수 생활이 끝나면 알 것이다. 자신들이 걸어왔던 길이 어떻게 보면 꽃길이었다는 걸. 판은 알아서 깔아주는 만큼 그 안에서 제 실력만 열심히 잘 발휘하면 된다. 정해진 스케줄 대로 그냥 움직이면 된다. 돈 걱정 이런 것 없이. 병원 검진도 돈 생각할 것 없이 최고로 대접을 받고 산다. 구단의 가치 있는 자산일 때만 가능한 대우다. 그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고. 이런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사는 이들이 선수로 성공을 하고 많은 걸 이룬다. 그런데 선수의 삶이 성공적이었다고 그다음의 삶이 무조건 성공적이지는 않는다. 지도자라는 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끌고 .. 2020. 1. 26.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온갖 말들과 상처가 오가는 이번 사건을 두고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현장에서 지켜보는 기자로서도 그렇고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으로서도 그렇고. 무엇이 이렇게 많은 이들을 아프게 했을까. 그라운드 위의 문제와 그라운드 밖의 문제가 뒤섞이면서 본질이 흐려졌다. 그라운드에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이지만 한 선수가 공에 맞아 쓰러졌다. 공교롭게도 하필 그게 또 롯데의 주축 선수였고 그 공을 던진 선수가 또 윤석민이었다. 하지만 처음 상황도 그렇고 두 번째 상황도 그렇고 고의성은 없었다. 억지로 공을 던질 이유도 없었고, 그러지도 않았다. 이런 건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안에서 부딪히는 선수들이 더 잘 안다. 빈볼은 아니다.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한 질책은 있을 수 있지만 비.. 201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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