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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67

[20.05.15] 1경기, 1승의 가치. 1경기, 1승의 가치. 똑같은 1경기, 1승이지만 시즌 마지막에는 그 가치가 달라진다. 쉽게 흘려보내던 1경기, 1승의 가치를 생각할 때면 이미 늦다. 예년이었으면 챔피언스필드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더블헤더에 대한 부담감, 빠듯한 일정 탓에 경기가 진행됐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너무 쉽게 다음을 이야기했던 것일 수도 있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내년 시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정상적으로 144경기가 시작되더라도 올 시즌처럼 엄격하게 필사적으로 경기를 하면 좋겠다.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니까. 물론 이해득실에 따라서 경기를 피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어렵게 시작된 리그, 1승에 대한 가치도 어렵게 생각해야 한다. 실수하고 싶어서 하는 선수가 어디있겠냐만은. 쏟아지.. 2020. 5. 16.
[20.05.14] '윌리엄스호' 수비의 아이러니 야구는 투수놀음이지만 그 투수도 수비에 웃고 웃는다 수비를 우선 이야기하는 KIA 윌리엄스 감독이지만. 그래 뜻대로 되면 야구가 아니지. 기록되지 않은 실책, 한 뼘 부족한 수비에 KIA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올라가고 있다 한화 김진영 어제 KKK 오늘도 KKK 한화 이용규 부상자 명단 시즌 초반 부상이 많다. 부상 조심. 삼성 이성규도 사구에 맞고 어지럼증으로 박계범과 교체 6587일. LG가 SK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기록한 게 18년 전 이야기. 2002년 4월 30일~5월 2일 잠실시리즈 이후 첫 스윕. 주인공은 끝내기 안타의 정근우 김태형 감독 시즌 1호 감독 퇴장. 개막하고 10일도 안 됐는데 또다시 판정 논란.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었던 것인가 ▲대전전적(14일) KIA 000 000 10.. 2020. 5. 14.
[20.05.13] 어찌 됐든 세이브, KIA는 3연승 어찌 됐든 세이브 KIA 문경찬 승리가 간절했던 KIA 이민우 끝내준 롯데 민병헌 마수걸이 홈런 안타치고 도루하는 롯데 안치홍 결국은 끝낸 NC 한화와 SK 5연패 SK 10안타 2점 vs LG 12안타 14점 사실은 삼성이 강자였던가. 키움의 시즌 두 번째 패배. 7일 KIA에 5-8로 졌던 키움. 4연승 뒤 두 번째 패. 이번에는 삼성에 영봉패다. 삼성은 KIA전 위닝 시리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야구. 그래서 재미있다. 이틀 연속 1점 차 역전승, KIA 3연승 성공 ‘호랑이 군단’이 세 경기 연속 승부를 뒤집으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와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전날 1점 차 역전승 kwangju.co.kr ◇대전전적 .. 2020. 5. 13.
방망이 ‘기지개’… 뒷문은 ‘불안’ (20.04.30)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포수들이 4안타를 합작했던 날. 이정훈이 강렬한 타격으로 눈길을 끌면서 백용환, 한승택과 함께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었다. 원래 개막 초에는 선발 투수들 엔트리에서 빼놓고 3포수 체제로 가니까. 다시 퓨처스리그에서 기회를 노리게 된 이정훈. 백용환은 믿음을 홈런으로 보답하고, 윌리엄스 감독에게 첫승을 선물했었다. 2호포까지 기록하면서 방망이 실력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포수는 굳이 따지자면 수비에 더 무게가 실리는 포지션이다. 얼마나 수비에서 모습을 보여주느냐 그리고 무릎 수술 이력이 있는 만큼 얼마나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백용환의 올 시즌 성적이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좋은 기회를 만났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 2020. 5. 12.
[20.05.10] 터커, 5안타+6타점+11루타 KIA 터커의 날, 5안타+6타점+11루타 롯데 2013년 이후 7년 만에 개막 5연승 롯데 스트레일리 7이닝 11K KT 박승욱의 얼어붙은 손, 끝내버린 실책 홈런 홈런 홈런 또 홈런 … 오늘만 17개 ◇대구전적 KIA 003 501 300 - 12 삼성 011 000 001 - 3 △승리투수 = 양현종(1승1패) △패전투수 = 백정현(2패) △ 홈런 = 터커 2·3호(3회2점, 4회3점·KIA) 이원석 1호(2회1점) 김동엽 2호(3회1점·이상 삼성) ◇부산전적 S K 000 000 000 - 0 롯데 000 000 40X - 4 △승리투수 = 스트레일리(1승) △ 패전투수 = 김태훈(1패) △ 홈런 = 마차도 3호(7회2점·롯데) ◇잠실전적 (연장 11회) KT 030 001 232 10 - 12 .. 2020. 5. 11.
[20.05.07] 윌리엄스 감독 첫승 '약속의 8회' KIA 2연패 뒤 첫 승. 윌리엄스 감독 KBO 데뷔승 ‘이적생’ 변시원 KIA 첫 승 주인공. 1850일 만의 승리투수 믿음에 응답한 백용환, 4번 타자는 최형우 한화 이용규의 ‘작심 발언’ SK 이재원 손가락 골절상 LG 정찬헌 4255일 만에 선발 복귀전 ◇광주전적(7일) 키움 400 000 001 - 5 KIA 200 000 15X - 8 △승리투수 = 변시원 △패전투수 = 이영준 △홀드투수 = 양현 김상수 (이상 넥센) △홈런 = 모터(9회1점·키움) 백용환 1호(8회1점) 터커 1호(8회3점·이상 KIA) ◇수원전적(7일) 롯데 010 000 312 - 7 k t 020 010 000 - 3 △승리투수 = 오현택 △패전투수 = 김민수 △홀드투수 = 구승민 진명호 (이상 롯데) △홈런 = 손아섭.. 2020. 5. 9.
마침내 웃었다. 축하의 날. 다행히 개막 시리즈에서 축하 화면이 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의 첫승 기념. 시즌 1호, 감독님 경기 멘트를 듣고 온 홍보팀. “선발 이민우가 1회 4실점을 했지만 그 이후로 안정을 찾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자들도 8회 인상적인 공격력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다른 소감을 물었지만 '그저 웃지요' 였다고 ㅎ. 앞에 2패가 좀 아팠다. 개막전, 윌리엄스 감독의 전략은 있었지만. 선수들이 그 전략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구상의 가장 중요했던 선발에서 먼저 계산이 틀어졌다. 브리검이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니까 일단 선발부터 내려놓고 보자였는데. 그래서 상대의 좌완 불펜진에도 좌완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터커, 최형우를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를 했는데. 나지완은 뒤에 넣어서 두 번째 이닝에도 무게.. 2020. 5. 8.
개막 다가오는데 … KIA 불펜은 미완성 (20.04.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기사 많이 쓴 날.. 미리 톱기사 작성하고, 야구장에 갔다. 야간 연습경기 전에 감독님 인터뷰하고 기사 추가. 지난해에는 KIA 불펜이 큰일을 했다. 고영창과 함께 '박하전문'이 예상치 못했던 활약을 해주면서 팀의 리드를 잘 지켜줬다. 올 시즌은 일단 준비 상황을 보면 선발진의 안정감이 더해졌고, 불펜진에는 물음표가 남아있다. 캠프에서 최형우가 했던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야구를 하면서 한 팀에 좋은 투수가 4명이 한꺼번에 나온 것은 본 적이 없다. 선수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4명이 한 번에 됐다는 게 대단했다. 이들이 2~3년만 가면 완전 탄탄한 마운드가 만들어진다. 올해, 내년이 중요하다. 이들이 잘해야 한다. 잘했.. 2020. 5. 2.
KIA 임기영 ‘선발’ 잡았어~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지면 제목은 '감' 잡았어로 나갔는데. 제구, 안정, 자신감... 이라는 부분을 합쳐서. 인터넷판은 그 내용을 한 번에 담기 어렵기도 하고. 선발 경쟁의 승자가 됐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금요일에 2군 경기 등판했다고 해서 결과를 물었더니. "많이, 많이 좋았죠"라고 답하던 임기영. 그래서 얼마나 좋았나 했더니. 심하게 좋았다. 6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투구수는 66. 빠르게 자신 있게 들어가면서. 빠르게 등판을 끝냈다. 임기영에게도 직접 몇 번 이야기했는데. 올 시즌 임기영, 느낌이 좋다. 좋았던 그때의 모습이 돌아왔다. 최근 2년 부진할 때의 그 표정이 아니다. 표정이 좋아지면서 결과도 좋아진 건지. 결과가 좋아서 표정이 좋아진 건.. 2020. 4. 28.
세상에 이런 홈런이 (feat 최형우) 카메라 들고 관중석 돌아다니다가. 느낌이 왔다. 홈런이 나올 타이밍이라고. 그렇게 최형우의 홈런 장면을 포착했다. 그 순간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방망이가 부러졌다. 부러진 방망이로 홈런을 친 최형우! '부러진 방망이와 홈런'하면. 두 사람이 생각난다. 말 그대로 방망이가 부러졌는데 담장을 넘겼던 '홈런왕' 김상현. 그리고 방망이가 부러진 줄 모르고 타석에 있다가 친절한 포수 강민호의 이야기에 방망이를 바꿔 들고 나와서 담장을 넘겨버렸던 안치홍. 경기가 끝나고 최형우에게 방망이 이야기를 안 꺼낼 수가 없었다. 김기자 : 홈런 상황에 배트가 부러졌는데 넘어갔더라고요? 최형우 : 그니까요. 방망이가 ... 방망이가 문제인 것 같아요. 풉. 김기자 : 아니 본인이 잘 쳐서 방망이를 부러트리고도 넘긴 것 아.. 2020. 4. 27.
위더마이어 수석 코치 “광주, 이보다 좋을 순 없어…KIA 5강은 확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광주 원더풀을 외치는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광주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아파트, 코너마다 세븐 일레븐, 맛있는 음식, 음식점, 맥주(한국말로) 등을 꼽으셨다. ㅎ 맥주를 좋아하신다고 하더니만. 호흡이 좋은 윌리엄스 감독과 위더마이어 수석코치. 처음 코치님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스타일의 수석 코치를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했었다. 그때 흔히 KBO리그에서는 감독이 아빠, 수석코치가 엄마의 그런 느낌이라는 말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인터뷰하면서 '엄마론'을 이야기하셨다. 마무리캠프때 누군가 수석코치는 엄마와 같은 역할이라고 했는데 그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두려움 없이 야구하고, 그라운드에서 플레이 할 때 과감한 것을 원한다. 과거.. 2020. 4. 26.
이민우, 유망주 꼬리표 뗀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캠프에서 정말 놀라운 공을 던졌다. 그래서 홍백전 초반에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을 했다. 밸런스가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홍백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캠프 때 느낌이 났다"는 이야기에 이민우는 "캠프 때보다 아니다. 그때는 워낙 좋았다"고 답을 했다. 선발 욕심을 가지고 도전했고, 서재응 코치가 원하는 방향을 잘 읽고 거기에 맞춰 경쟁을 잘 펼쳤다. 좋은 공을 가지고도, 잘 던지다가도 혼자 흔들리면서 무너지던 모습이었는데. 빠르게 승부를 들어가면서 타자와의 싸움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다. 어제 연습경기에서는 그동안 다르게 볼넷이 좀 나왔다. 별로 긴장은 안 된다고 하더니 긴장을 한 건지.. ㅎ 최근 분위기로는 3..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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