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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80

라떼는 말야... 양현종 해외 진출 운명의 시간 화요일에 D-8이었고. 시간은 더 줄었다. 양현종 측은 20일을 기준점으로 이야기했었다. 구단도 20일을 전후로 기다리고 있고. 해외에 진출을 하게 될 경우 비자 발급, 자가 격리 등의 문제 등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에는 결정이 돼야 다음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지점이다. 2021시즌 무대가 미국이 아니라 일본, 국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당장 2월 1일 국내 캠프도 시작된다. 터커와 멩덴이 18일에 들어오고, 브룩스도 22일에 국내에 들어와서 준비를 한다. 이렇게 보면 정말 시즌이 눈앞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캠프 시작되면 사실상 시즌이 시작된 셈이다. 양현종이 이야기했던 꿈. 몇 차례 기회는 있었다. 포스팅 결과는 좋지 못했고, FA 때는 도중에 꿈을 접었다. 선수 양현종이기도.. 2021. 1. 14.
이창진 ‘풀타임’, 나지완 ‘캡틴’ 그리고 당신은? 의욕이 떨어져서 야구 놓고 있다가.. 모처럼 야구 기사를 썼다. 취재해놓은 것들은 있는데.. 비활동기간 기사 아껴쓰느라.. 이창진 인터뷰는 마무리캠프 끝날 즈음에 했는데 해를 바꿔서 썼다. 전화해서 아직 기사를 쓰지 못했노라고 이실직고하고.. 새해용 멘트 업데이트. 특별히 다른 부분 없이 새해를 맞이하고 보내고 있는데.... 새해 되니까 야구가 너무 그립단다. 빨리 야구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창진. 야구장 열심히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자신감'이 눈에 띄었던 지난해였다. 2019년 경험이라는 중요한 자산을 얻었고, 이 자산이 자신감의 근원이 됐다. 허리 디스크로 재활을 하면서도 뒤늦게 시즌에 합류를 하면서도 이창진은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야기한 대로 자신 있게 자신의 야구를 보.. 2021. 1. 8.
‘김호영 사단’ 완성… 광주 FC 새 역사 기대해 <비대면 취재 중> 이렇게 오랜 시간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비시즌이 있었을까. 광주FC 훈련도 시작됐고, 코칭스태프 선임도 끝났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기사를 쓰고 있다. 김호영 감독 기자회견이 가장 최근 현장 취재인데. 벌써 그게 12월 23일... 2주 전의 일이다. 이후 코로나 초비상이 걸렸고.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에도 원격 취재, 비대면 취재였는데 새해 시작도 역시. 현장 나가자니 나도 괜히 민폐 끼칠까 봐 겁나고 구단도 부담스러워하고.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전지훈련기’라 각 구단도 취재 매뉴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막상 현장 나가서 취재는 한정되어있고. 그렇다고 이렇게 앉아서만 취재하기도 답답하고. 언제쯤 이 생활이 끝날까. 나는 언제쯤 새 코치님들을 만날 수 있을까 ㅡㅡ;;; 대충 일하기는 편.. 2021. 1. 5.
[KIA 결산(上)-마운드] 부상·이탈에 불펜 휘청 … 뒷심 잃은 5강 싸움 늘 그렇듯 시즌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끝나고 나니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찬찬히 돌아보면 길고 긴 시즌이었다. 늦어진 개막과 폐막 덕분에 모든 팀은 ‘가을야구’를 했다. 올해는 올스타브레이크도 없고, 휴가 낼 틈을 찾지 못했다. 뭔가 일을 더 맡아서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갔다. 그리고 시즌이 끝났다.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 같은데 늘 시간은 부족했고, 부족하다. 시즌 끝나면 여유 좀 찾아오겠지 했는데 아직 하루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일단 결산이 끝나고 나면 조금 수월할까? 뻔하게 쓰는 결산. 이번에는 고민했다. 너무 당연하게, 반드시 해야 할 것처럼 기계처럼 쓰는 결산. 그렇다고 한 시즌을 아니 돌아보고 갈 수도 없고. 결국은 또 결산을 시작했다... 2020. 11. 4.
先 현종·後 현수, 한화전 등판 KIA 5강 이끈다, 두 번째 더블헤더 12시간 후에는 야구장에 있을 것이다. 12시 30분이 감독 인터뷰 시간이니까... 인터뷰 끝나고 관중석 돌아다니면서 선수들 훈련 지켜보고 질문을 하고 있겠지. 윌리엄스 감독에게는 아마 "라인업 변화는 없는지?"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 안타 12개 치면 뭐하겠나.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잔루 타이거즈의 본능. 감독님도 오늘 그리고 더블헤더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고 언급했다. 한 주 예고 기사를 쓰면서 또 방송에서 5강 싸움을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벤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운드는 '빠르게, 물량 공세'라고 언급을 했고. 타석에서는 기동력 강화 그리고 나지완, 유민상의 배치를 언급했다. 과감한 변화와 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 마운드는 빠르게 가동됐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마무리.. 2020. 10. 7.
광주, 10골 터졌다. KIA, 웃음 터졌다. 고개를 돌리면 골이 나오고 있었다. KIA가 안방에서 더블헤더를 하느라 야구장에서 12시간을 근무했더란다. 1차전에 혼이 나가고, 2차전 중간에 축구가 생각나서 급히 중계를 켰는데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던 대구. 전반 2분 만에 실점을 한 광주. 그라운드 봤다가 중계를 보면 왜 광주 진영에만 있는 건지. 엄원상이 넘어지면서 광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펠리페가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리고 이 골로 광주 외국인 선수 1부 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을 새로 세웠다. 기존 골은 8골. 앞으로 펠리페가 골을 넣을 때마다 기록은 새로 쓰인다. 이날 펠리페가 멀티골 기록하면서 10호골까지 달성. 더블헤더 2차전이 오선우의 역전 결승 투런 그리고 정해영의 슈퍼 세이브로 끝이 나면서 인터.. 2020. 9. 1.
또 … KIA 김선빈 ‘부상의 늪’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김선빈, 두 번째 복귀 후 드디어 제 몫을 해줬는데 하루 만에 다시 DL. 시즌 세 번째 부상이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부상도 실력이 되는 곳이다. 어떤 부상이든. 열심히 하려다가 일어난 안타까운 부상이든, 자신의 과실과 상관없이 일어난 부상이든. 시간이 금 아니 다이아몬드인 곳이라서, 부상은 많은 것을 잃게 하는 요소다. 계산이 서는 선수가 최고의 선수다. 기본적인 실력과 함께 큰 부상 없이 자리를 지켜준다는 것이니까. 지도자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수다. 냉정하게 많은 이들이 김선빈의 풀타임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FA 첫해부터 아쉬운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정말 예상치 못한 부상들까지 겹치면서 KIA의 야수진이 요동치고 있다. .. 2020. 8. 13.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feat 양현종)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중요한 3연전이다. 가장 치열하게 4강 싸움을 하게 될 상대. 가장 많은 경기가 남은 상대. 그리고 기억이 좋지 못한 곳. 잠실에서 많이 졌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11연패라니. 2019년 7월 27일 두산전부터 2020년 6월 7일 두산전까지 잠실에서 계속 졌다. 광주에서 야구는 일상이다. 6시 30분이면 이 가게 저 가게 다 야구를 틀어놓고 있다. "야구장 갈래?"도 쉬운 약속이다. 퇴근 시간 바로 전에 약속하고도 갈 수 있는 곳이 야구장이다. 열심히 치맥하고 택시 타고 금방 집에 갈 수도 있다. 서울팬들에 야구는 노력이다. 넓고 넓은 도시에서 6시 30분이라는 시간. 예매 전쟁도 벌여야 한다. 올 때도 걱정이지만 갈 때도 교통편 걱정. .. 2020. 8. 11.
KIA 발목 잡는 비.. 그리고 부상. 또 부상.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많은 선수가 이야기하는 목표 중 하나가 풀타임이다. 흔한 목표지만 이루기 어려운 목표 중 하나다. 일단 실력이 있어야 한다. 1군에서 버틸 수 있는 경쟁력. 하지만 경쟁력 있다고 해서 다 풀타임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끔은 실력과는 무관한 부상이 선수들을 찾아오기 때문에. 매일 같이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다. 경기 중 부상이 가장 흔하고, 준비과정에서의 부상도 있고. 경기와는 상관없이 '어쩌다 이런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경기 중 부상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아다니는 공과 싸우는 경기라서 피할 수 없이 공에 의해 부상을 입기도 하고. 순간순간 뛰다가 단독 부상이 오는 경우도 있고, 주자와 .. 2020. 8. 7.
‘기다렸던 시리즈’ 팬들과 첫 만남 KIA, 사직 2연패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장담컨대, 선수들보다는 팬들이 더 기다렸던 날이었을 것이다. 예매전쟁을 뚫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심지어 더위 속 마스크와 싸움하면서 자리를 지켰을 팬들. 두근두근했던 첫 만남 첫 시리즈는. 루징 시리즈. 첫 경기는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두근두근했다. 자신이 만든 위기를 스스로 이겨내면서 터프 세이브를 기록한 전상현. 이런 경기들을 통해서 전상현은 더 성장할 것이다. 이런 경기는 결과를 떠나서 경험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실패의 경우에도 배우는 게 많다. 그래도 성공을 통해서 배우는 게 더 좋다.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이후 두 경기는 스스로 부른 패배다. 어제 초반 싸움에서는 KIA의 우위가 예상됐다. 상대 선발 박세웅의 '징크스'가 .. 2020. 8. 2.
비와 타이거즈 그리고 오늘 (feat 윌리엄스 감독)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야구가 없으니 한 주가 괜히 빨리 가는 느낌이다. 내일 벌써 목요일. 금토가 휴무라.. 이미 주말 앞둔 기분이다. 오늘 광주에 비가 요란했다. 천둥번개도 치고.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 차를 타러 가서 우산을 접는 그 순간에 비에 흠뻑 젖었다. 야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야구장으로 갔다. 야구장에 거의 도착할 때쯤 비가 잠잠해졌다. 다 지나갔나 싶던 순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요란하더니 내 하루도 요란했다. 가방이 살짝 젖은 탓인지, 가방 안에 있던 얼음 가득 담긴 텀블러 탓인지. 노트북이 갑자기 기절했다. 키스킨에 습기가 차 있기는 했는데.. 설마... 다시 화면이 돌아와서 작업하는데 또 기절. 비내리는 분위기를 보아.. 2020. 7. 29.
돌아온 문경찬 돌아올 임기영, 이벤트 데이의 브룩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일단 문경찬은 돌아왔고. 임기영은 돌아올 예정이다. 비가 없었다면 임기영이 오늘 경기를 책임질 예정이었지만. 이틀 연속 우천취소. 브룩스가 일단 내일 경기에 나온다. 임기영, 이민우, 가뇽 세 장의 선발 카드를 쥐고 있는 KIA. 다음 주 일정까지 고려해서 로테이션 변화를 줄 수 있다. 올 시즌 삼성과 9번 만났고, 성적은 4승 5패. 아직 삼성과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브룩스 빼고, 4명의 선발이 모두 삼성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첫 만남에서는 승리투수가 됐는데 두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내주면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가뇽은 가장 많은 세 경기에 나왔는데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4.96의 평균자..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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