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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80

“반갑다, 친구야” 개막전에서 만난 라이벌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순천 캠프에서 박진섭 감독을 만났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기자가 "개막전 상대로 누구 만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을 했다. 박진섭 감독이 먼저 이야기한 팀이 바로 성남이었다. 동갑내기, 라이벌의 구도. 박 감독은 “이슈도 되고 그런 면에서는 성남이 괜찮을 것 같다”며 초반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다음으로 꼽은 팀이 바로 포항. 아직 광주가 포항전 승리가 없다. 이길 뻔했던 적은 있다. 2016시즌 개막전. 광주 해결사로 나선 정조국이 멀티골을 넣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결과는 3-3 무승부. 후반 42, 45, 47분에 연달아 포항에 골을 내줬다. 당시 현장에 있었는데 포항팬들의 함성에 경기장이 떠.. 2020. 1. 21.
“황윤호표 플레이로 내야 공백 메우겠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그랬다. 안치홍이 없어도 내야는 돌아갈 것이다. 그 결과는 모르겠지만. 안치홍이 떠난 뒤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된 이가 바로 황윤호다. 마무리캠프에서도 2루 연습만 했다. 지난해 후반기에 보여준 깜짝 타격이 황윤호에게는 큰 자신감이자 무기가 됐다. 약점이 타격이었는데. NC 원정 가서 4안타를 치고 왔다. 1,2,3루타 다 쳤는데 홈런이 없었다. 마지막 타석 들어갈 때 팬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본인도 당연히 욕심을 냈는데... 사실 홈런을 쳐본 적이 없었다. 어떻게 홈런을 치는 줄 몰랐다고 웃던 황윤호. 그러다가 얼마 안 있다가 프로 데뷔 홈런도 때렸다.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아서 사실상 올해는 포기하고.. 2020. 1. 16.
광주 FC 최고참 김창수 “국대 출신 베테랑의 힘 보여주겠다” 2020.01.10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지난 며칠 잠 자는 시간빼고는 노트북 붙잡고 무언가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정말 몸이 두 개였으면 또는 하루가 30시간이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다. 정신차리고 보니 며칠이 정말 순삭. 이 공간에는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야 1월 10일자 기사를 정리한다. 김창수와 이종호. 축구팬들에게 모두 익숙한 이름. K리그 1으로 돌아온 광주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경험일 것이다. "싸움 잘한다"는 김창수는 경험, 싸움의 기술을 보여줘야 한다. 베테랑의 힘이 필요한 광주. 박진섭 감독이 가장 강조하는, 자신의 포지션이기도 했던 오른쪽 윙백 자리도 책임져줘야 하고. 침착하게 말을 .. 2020. 1. 16.
광주FC “올해 K리그1서 일 낸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올해도 내가 가니 날이 춥더라 ㅋ. 전날 봄이 왔나 싶게 따뜻했던 날씨. 비 예보가 있어서 하루 미뤄서 광주FC 동계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순천으로 갔다. 다행히 바는 오지 않았지만 거세 바람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추운 날에도.. 훈련 시작과 함께 선수들은 땀을 쏟기 시작했다. 단순해 보이는,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서킷 트레이닝 만만치 않다. 훈련 전 얼굴들은 어디가고 .. 훈련이 끝난 뒤 핼쑥해진 선수들이 있더라 ㅋ. 광주의 터줏대감 여름이 힘들다, 지난해보다 힘들다고 인증해줬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하도록 하는 의미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 전용구장이라고 해도.. 마음에 쏙들 정도는 아니겠지만. 워낙 예산이.. 그래도.. 2020. 1. 10.
안치홍 떠난 자리 원성만 남았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많은 이들의 연락을 받았다. 많은 기사를 쓰고 작별을 이야기하곤 했지만,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 기사. 지난 12월을 지내면서, 소식을 듣고, 기사를 쓰면서도 '왜? 왜? 왜?'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묵직하게 KIA를 응원했던 주변 팬들의 반응도 남달랐고. 당연히 내부의 반응도 그랬다. 설마 했던 일이 사실이 되면서 정말 많은 이들이 놀라고, 말을 잃었다. 선수들의 반응 역시. 다른 선수도 아니고 2009년부터 KIA라는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살아왔던 이다. 기사에도 썼지만 관중석을 '오른쪽 왼쪽'으로 단결시킨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관중석을 움직이고, 야구에 흥미를 잃었다던 해태시절 올드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던 .. 2020. 1. 10.
안녕으로는 부족한... 기사 AS 2020.01.06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곰이었다. 곰이었는데 예민한 곰. ㅎ "빨리 계약하고 운동하러 가고 싶다"는 말을 몇 번 했다. 그냥 챔피언스필드 나가서 하라고 웃었더니 어떻게 그러냐고 곰처럼 그랬다. 시즌 끝나고 당연히 KIA선수처럼 라커룸에 짐을 다 두고 나왔는데. 정작 맷 윌리엄스 감독 상견례 날에는 홀로 사복을 입고 왔다. 마음은 KIA지만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는 그런, 곰 같은 성향 탓에. 어렸을 때 감독님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걸 봤다면서. 당시 애리조나 타순 7번까지는 기억한다면서 웃었다. 감독님에게 팬이었다는 말도 했었다. 감독님하고 같이 우승해보면 좋겠다더니. 아파도 참 곰처럼 묵묵했다. 올 시즌 시작하면서 빗맞은 타구에 손바닥 통증이 .. 2020. 1. 6.
부상에 멈춘 김주찬 기사 AS 2020.01.03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최고참' 김주찬이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해서 플로리다 캠프에 가지 못하게 됐다. 전에 김주찬 소식은 들었는데 기사 작성은 좀 늦어졌다. 그사이에 지나가다 카페에서 마주치기도 했고 ㅎ. 다리를 절뚝거리고는 있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1월 1일 새해 첫날에도 경기장에 나와 훈련을 했다고 한다. 2016년 시즌 끝나고도 같은 부위 수술을 했었는데. 그때는 마무리캠프 기간에 수술을 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는 더 간단하게 진행됐다고는 하는데 캠프가 눈앞이라서 캠프에 가지 못한다. 원래 재활, 복귀 기간은 넉넉하게 잡는 편이니까. 구단의 이야기는 4~5개월 정도. 그런데 지금도 훈련하고 있고, 지난 번에도 예상보다.. 2020. 1. 3.
‘유구무언’ 나지완, 올해는 다르다 기사 AS 2020.01.02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새해 첫 기사 주인공은 나지완이 됐다. 어떤 기사를 쓸까 고민하다가. 새해, 1월 1일에도 누군가는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챔필에 갔고. 나지완이 낙점됐다. 김주찬, 박준태와 함께 운동을 했다는 나지완.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지완의 2019시즌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는 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던 지난해였다. 유독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 선수라서 인터뷰에 대한 부담감도 많다. 마무리캠프 때 챌린저스 필드와 챔피언스필드에서 목격이 됐지만 조용히 오갔다.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말을 해서 뭘 하겠나. 조용히 운동을 하면서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게 .. 202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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