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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S80

여름 → 박진섭 감독, 허율 → 펠리페...바라기들의 의미 있는 도전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우상과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 누군가에게 우상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다. 광주FC 주장 여름의 우상은 박진섭 감독이다. 그냥 같은 팀 감독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난해에도 박진섭 감독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노라고 고백은 했는데... 기사는 쓰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ㅎ 괜히 감독님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 같이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또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우상입니다"라고 하기가 쑥스럽기도 했을 것이다. 올해 인터뷰에서 다시 박진섭 감독 이야기가 나왔고. 기자들이 "이제는 공개합시다!"라면서 여름을 꼬셨다. '꾀돌이' 박진섭 감독을 닮고 싶은 여름. 롤모델과 우상은 다.. 2020. 2. 10.
김주찬, 복귀 시계 빨라졌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1월에 '김주찬이 12월에 수술했다, 복귀에 4~5개월이 걸린다'라는 기사를 썼다. 2016시즌이 끝나고 수술했을 때보다 구단이 예상하는 재활, 복귀 시간이 더 길었다. 그동안 나이도 더 먹고 이제 불혹의 선수가 됐으니까. 그런데 그랬던 기사, 전망 민망하게 김주찬이 10일 그러니까 내일 비행기로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한다. 1월 초에 봤을 때는 조금 다리를 절룩거렸는데 놀라운 회복력이다. 그만큼 의지도 있고 준비도 잘했고. 내일 가면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모양이다. 아빠의 마음으로 두 손 무겁게 캠프에 들어가는 '최고참'. 김주찬의 2000안타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FC는 두 번째 태국 전지훈련인데. 이번에는 .. 2020. 2. 9.
새 번호 달고 다시 뛰는 호랑이들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편집 교열을 볼 땐 흑백으로 출력된 면을 보기 때문에. 사람들 "반응이 미키 마우스 아니냐"였다. ㅎ 편집 선배가 정성을 다해서 귀엽게 눈에 띄게 제작해주셨다. 원래는 프로필 촬영날 쓰려고 했다가. 어찌어찌하여 미루고 있던 백넘버 이야기. 처음 계획 때는 8번에 무게를 두고 쓸 생각이었다. 프로필 촬영 당시 "기존에 있던 선수 중에서 8번을 쉽게 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 신인 선수라면?"이런 분위기였다. 8번은 워낙 KIA에서 의미 있는, 상징적인 번호라. 그러다가 캠프 가는 신인 선수들도 정식 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확인했는데. 역시 8번은 빈 번호다. 박민이 57번 홍종표 8번 정해영 62번. 새 번호 새 마음 새 시즌... 2020. 2. 2.
광주 FC 시즌권 끊고 응원 가자!!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설 연휴 보내고 첫 출근해서 제작한 면. 솔직히 일하기 싫은 날이 있다. 연휴 보내고 복귀한 이 날이 그랬다. ^^;; 흔히 말하는 생기사 만들기가 귀찮아서.. 연휴 중에 나왔던 광주FC 유니폼, 시즌권 출시, K리그2 시즌 일정 자료 가지고 기사 만들었다. 팬들에게 관심 많은 소식들이기도 하다. 매년 광주FC 시즌권은 구매하고 있다. 많이 즐겁게 찾아주시라는 바람으로 2~3장 구입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KIA야구 끊겠다는 형부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ㅎ 스토브리그를 보내면서 동요한 KIA 팬들의 민심. 올해는 광주FC 올인해보겠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좀 있다.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 시작하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축구 인기.. 2020. 2. 2.
문경찬·박준표·박찬호 억대 연봉 대열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KIA가 돈을 안 쓰는 구단은 아닌데 .. 뭔가 티가 나게 잘 쓰는 느낌은 아니다 ㅎ. 쓰고도 욕먹는 느낌? KIA 연봉 협상 결과를 보면서도 늘 뭔가 잘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기저기 늘 불만은 나오고. 어느 팀이든 모두 만족하게 파이를 나눌 수 있는 팀은 없다. 그런데 KIA는 큰 부분이 아니라 작은 부분에서 감정들이 잘 쌓이는 모습이라고 할까. 일단 연봉고과 기준이 난해하다. 연봉을 받아들이는 선수들은 사실 좀 단순하게 생각을 한다. 눈에 보이는 큰 줄기에서 선수들은 연봉을 보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보는 시선은 비슷하다. 하지만 KIA는 약 600여 가지가 넘는 연봉 고과 기준을 적용한다. 한눈.. 2020. 1. 27.
투수 삼총사 있기에 … 올 KIA 마운드 ‘맑음’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신년 특집호를 장식해준 '하전문'. 박은 동강대 후배들과 필리핀에 나가있어서. 올 시즌 박은 일단 선발 경쟁도 가능한 자원이라. 확실한 불펜, 세 사람. 올 시즌에도 '젊은 마운드'는 KIA의 주요 자산일 것이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지난해와 변동 없이 그대로 운영된다. 홍상삼이라는 전력은 일단 두고 봐야 되는 상황이고. 지난 시즌을 생각한다면 분면 KIA 마운드는 강점이다. 하지만 내 예상은 '의외로 초반 부진도 가능하다'이다.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게 있다. 마음, 욕심. 지난해 많은 투수들은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자신 있게 도전하는 입장이었다. 또래의 젊은 투수들이 즐겁게 경쟁하고 이겨가면서 좋은 결과가 .. 2020. 1. 27.
‘동강대 1호 프로야구 선수’ 박준표, 후배들과 특별한 동행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1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4강전을 앞두고 있던 '김학범호'는 사상 첫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고. 지금 사우디와 결승전 중이다. 연장 전반 승부 중. 후배들과 빨리 운동을 하고 싶다던 박준표는 오늘로 필리핀 훈련 마무리. 동강대 1호 프로야구 선수. 우연히 KIA와 동강대의 연습 경기를 보다가 괜찮은 사이드암의 존재를 알았고. 그 선수가 바로 박준표였다. 2013년 KIA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야구 선수가 됐고. 벌써 8년 차 선수가 된다. 92동기들이 정말 많은데... 입단 연도는 제각각들이다 ㅎ 홍건희는 2011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단, 박준표는 2년제 졸업하고 2013년, 문경찬과 이민우 등등은 4년제 대졸 선.. 2020. 1. 26.
이범호 “빅리거 마인드·실력 모두 흡수해 오겠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좋은 지도자. 어렵다. 개인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서. 선수들은 선수 생활이 끝나면 알 것이다. 자신들이 걸어왔던 길이 어떻게 보면 꽃길이었다는 걸. 판은 알아서 깔아주는 만큼 그 안에서 제 실력만 열심히 잘 발휘하면 된다. 정해진 스케줄 대로 그냥 움직이면 된다. 돈 걱정 이런 것 없이. 병원 검진도 돈 생각할 것 없이 최고로 대접을 받고 산다. 구단의 가치 있는 자산일 때만 가능한 대우다. 그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고. 이런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사는 이들이 선수로 성공을 하고 많은 걸 이룬다. 그런데 선수의 삶이 성공적이었다고 그다음의 삶이 무조건 성공적이지는 않는다. 지도자라는 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끌고 .. 2020. 1. 26.
“윤석민 제2 인생 응원합니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90억의 무게가 참 무거웠다. 어느 야구 선수가 못하고 싶고, 안 하고 싶을까. 마음먹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경기를 슬슬 풀어가던 선수인데. 더더욱 잘하고 싶고 답답했을 것이다. 나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정작 본인은 기억하지도 못하는 악플에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는다. 선수 생활 중간중간에도 악플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금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선수 생활 마무리도 씁쓸하게 되면서 그런 고통은 더 컸다. 물론 90억에 맞는 결과물은 내어놓지 못했다. 하지만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을 했던 것은 맞다. 미래라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고. 예측과 결과가 틀렸다. 그런 .. 2020. 1. 24.
2020 시즌 잡으러 간다 … KIA 스프링캠프 대장정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선수만 54명.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게 됐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중간에 경쟁에서 탈락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수들은 예년보다 더 긴장감을 가지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낯선 리그에서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새로운 감독, 선수들은 어느해보다 뜨거운 경쟁을 하면서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런데 경쟁만으로 무조건 성적이 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큰 틀 아래에서 세부적인 경쟁이 이뤄져야 승산이 있는데. 과연 주춧돌이 어떻게 세워질지 궁금하다. 마운드는 큰 변화 없이 기본 틀에서 움직이겠지만. 야수진은 지난해에도 빈틈이 많았고, 나주환이 왔다고 하지만 안치홍의 자리가 크고. 또 새로 키워가야 하기도하고. 일단 박찬호와 김.. 2020. 1. 24.
아기 호랑이들 ‘특별한 하루’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시작'이라는 단어는 뭔가 따뜻하다. 희망의 다른 뜻이기도 하다. 힘들었던 것을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결과를 이뤄내고 또 다른 결과를 위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신인들에게는 두 가지다 일 것 같다. 프로선수라는 꿈을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고, 가슴 졸이고. 그렇게 해서 얻은 '프로' 자리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함평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했고, 프로필 촬영도 했다. 나중에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서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전광판에 자신의 얼굴이 크게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 꿈을 꿀 수 있는 게 많아서. 이룰 수 있는 게 많아서 부러운 신인들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지만. 카.. 2020. 1. 24.
4년 40억 … KIA, 김선빈은 잡았다 기사 AS 2020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KIA타이거즈의 FA 전략에 대해 '버티기 작전'이라고 표현했었다. KIA 선수로 시작했고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선수들이었는데. 전략이 틀려먹었다. 상대가 먼저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는 이상했던 전략. 그렇게 해서 잡은 마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 스토브리그를 보면서 의문이 많았고, 이런저런 상황을 종합해보면서 퍼즐이 맞기도 했고. 끝내 맞지 않은 퍼즐도 있었다. 어찌 됐든 최악의 스토브리그, 실패는 확실하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의 책임감과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 세상은 좁다. 말과 말이 너무나도 빨리 도는 곳이다. 그래서 더 진심과 진실이 필요한 곳인데. 최악의 수만 뒀다. 잘못된 선택이 '잃어버린 ..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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