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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58

[20.05.31] 한승택 멀티 홈런에도 2020년 5월 31일 프로야구 전적 ▲광주전적 L G 212 030 500 - 13 KIA 030 100 001 - 5 △승리투수 = 윌슨(2승 2패) △패전투수 = 가뇽(2승 3패) △홈런 = 한승택 3, 4호(2회2점, 9회1점·KIA) ▲잠실전적 롯데 000 020 100 05 - 8 두산 000 100 020 00 - 3 △승리투수 = 이인복(1승 1패)△홀드투수 = 오현택(2승 2홀드) 박진형(1승 3홀드·이상 롯데) △패전투수 = 권혁(2승 1패) ▲고척전적 K T 332 100 030 - 12 키움 002 500 100 - 8 △승리투수 = 배제성(2승 1패) △홀드투수 = 손동현(1홀드) 유원상(1홀드) 주권(6홀드·이상 KT) △패전투수 = 이승호(2패) △홈런 = 로하스 5, 6호(1.. 2020. 6. 2.
KIA 전적 - 5월 29·30일 뭔가를 꾸준하게 한다는 것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다. 5개 구단 전체 전적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싶었는데.. 올 시즌은 뭔가 부산하니, 다른 경기까지 꼼꼼하게 못 챙기고 있다. 오늘은 가족들하고 점심 자리도 있고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홈경기 결석. 금토가 원래 휴무. 휴무에도 야구는 계속되고 어차피 쉬어도 야구 보고 있을 거니까 꼬박꼬박 야구장 출석하고 있는데. 오늘은 가족과의 시간을 선택했다. 그래놓고는 야구경기는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팀배팅으로 완성한 나지완의 안타와 온몸을 다한 박찬호의 홈런 등은 실시간으로 봤다. ㅎ 내일은 5월의 마지막 경기. 5월을 돌아보면 KIA 전력 정말 잘 모르겠다. 장점과 약점이 극명해서 올 시즌 전망도 잘 모르겠다. 점점 더워지는 6월, 슬슬 집중력 떨어지는 6월 성적이.. 2020. 5. 31.
K·K·K … 이것이 ‘K 마운드’ 스타일 (20.05.28) 기사 AS After Service 또는 After Story 탈삼진과 투구수 관계를 굳이 비례 반비례로 따지자면 비례에 가깝다. 탈삼진을 생각하면 투구수가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코치들이 투수들에게 많이 하는 이야기가 '맞춰 잡아라' 괜히 탈삼진 욕심부리면서 투구수 늘리지 말고 빨리빨리 승부를 하라는 것이다. KIA도 마찬가지다. 서재응 코치가 제일 경계하는 게 볼넷이다. "볼넷 줄 거면 그냥 맞아라"가 KIA 스타일. 제구가 좋든 아니든 과감하게 승부를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KIA 투수들은 실제 그렇게 승부하고 있고. 캠프에서 서재응 코치와 이야기를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가. 나는 홍상삼한테 제구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던 말. 투수들의 스타일,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 성향대로.. 2020. 5. 28.
약속 지킨 덕호씨 장타를 약속했던 프레스턴 터커. 시즌 끝나고 1주일의 휴식을 보낸 뒤 매일, 꾸준히 웨이트를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시즌 잘 치를 수 있는 강한 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비시즌을 보냈다. 홈런이든 아니든 타석에 나가면 강한 타구를 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부분도 터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시즌 중간에 들어와서 리그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시즌 막바지에는 피곤함도 느꼈다고 했다. ‘전체 시즌, 9회까지 외야수’에 맞춰 몸상태를 신경 쓰면서 준비했다고 했고, 일단 타자로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는 종종 실수가 눈에 보이지만. 무엇보다 영양가 만점의 타격들이다. 아직 3연패는 없는 KIA. 2연패 뒤 터커가 한방을 날리며 승리를 챙겨줬다.. 2020. 5. 17.
'유쾌한 투수' 앤서니, 코치로 KIA 복귀(2019.01.08) 앤서니가 돌아왔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을 만나고 겪었다. “아 .. 맞다. KIA에 있었지”라고 어쩌다 생각이 나는 선수가 있고. 잘 지내고 있을까 .. 궁금한 선수도 있고. 그리웠던, 생각하면 기분 좋아졌던 선수. 특유의 웃음으로 인사를 하고,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했었다. 어려운 팀 마운드 사정상 마무리 역할도 했었고. 정말 많은 선수들이 좋아했던 선수. 나중에 함평에서 재회 인터뷰 기사 나올 때 다시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하고. 올 시즌 기분 좋게 썼던 기사 중 하나. 재회 날을 기다리면서. 2019. 12. 11.
황금돼지해 KIA 복덩이 꿈꾼다 (20190103) 비시즌, 차분하게 한 해를 돌아보고 있다. 점수로 준다면 올 시즌은 30점도 안 주고 싶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안 좋은 일, 아픈 일이 너무 많아서. 올해 실수도 많이 했다. 반성도 하고 추억도 떠올리고, 한 시즌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올 시즌 기사 돌아보기. 2019년 첫 기사 주인공은 차명진과 박찬호였다. 올해 돼지띠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최형우와 띠동갑 박찬호와 차명진. 이 기사를 쓸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던 선수들은 아니었다. 박찬호는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왔고, 차명진 역시 군 복무와 부상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력이었다. 그래도 입단 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자원들. 잘 됐으면 하는 바람까지 담아서 기사를 썼다. 박찬호는 늘 그렇듯 호호 웃으면서 전화 인터뷰를 했고... 2019. 12. 4.
찬바람이 불면 1년 중 가장 슬픈 날은 야구가 끝나는 날이라고 했던가. 늘 작별을 생각하면서 시즌을 시작하지만, 슬픈 날은 정말 불현듯 찾아온다. 예전에 시즌 끝난 다음 날을 '헤어진 다음 날'로 표현한 적이 있다. 자다깨서 아 이별했구나를 깨닫는 기분이라고 할까. 불현듯 이별을 인지하면서 가슴이 서늘해지는 기분이라고 할까. 캠프 시작하면 시즌 시작이고, 시즌 시작하면 끝이다.그라운드의 시계는 빨리 돌아간다. 올 시즌 유난했다. 하늘도 남의 편이었다. 조금 쉬어가도 될 것 같은 타이밍에도 하늘은 KIA를 외면했다. 몇 차례 태풍이 지나갔지만 야구 시간을 절묘하게 피해갔다. 결국 성적은 아래에서 헤맸지만 시즌은 1등으로 끝냈다. 약속된 144경기가 모두 끝났다. 가장 일찍 찾아온 슬픈 날이 아닌가 싶다. 시즌 최종전은 .. 2019. 9. 30.
그대 내게 웃음을 주는 사람 (feat 박찬호) 꾸준히 뭔가를 하는 건 참 어렵다. 올 시즌에는 마음이 어지러워서 차근차근 글을 쓰기가 어려웠다. 담당팀의 시즌도 엉망이었고. 개인적으로도 힘들고 스스로 답을 낼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도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애썼고, 그라운드를 여전히 사랑하려고 애썼다. 그런 올 시즌을 생각하면 박찬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주고 싶다. 내 유튜브의 최우수 출연자이기도 했고 ㅎ 여전한 모습에, 박찬호와 이야기를 할 때면 나도 예전의 나처럼 힘이 났다. 박찬호는 내게 특별한 선수다. 프로 입단해서 어마어마하게 야구를 잘 한 건 아니었고, 따로 밥 한번 먹은 적도 없는데 그냥 많은 사연이 있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 프로 데뷔 앞두고 낑낑거리면서 사인을 하던 모습. 처음 1군 와서 가슴 졸이던 모습도 기억나고. 옛날 마산구.. 2019. 9. 27.
야구가 뭐라고. 정말 오랜만에 야구 이야기를 쓴다. 글쟁이가 게을러지면 안 되는데. 부지런하면서도 게을렀던 것 같다. 정리 정돈을 잘 못 한다. 많은 것들을 취재하고 담았는데. 어디에 뒀을까. 오늘 영상 정리하면서 아찔했다. 내 머릿속에는 기억이 나는데. 그 순간의 모습과 소리 분위기. 그런데 막상 자료들이 없다. 어디엔가 저장해뒀는데 기억을 못 하거나, 나의 덤벙거림으로 저장을 잘못했거나. 그래서 차근차근 다시 기억을 쌓기로 했다. 나의 그라운드 시간도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기도 하고. 일단 2019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기분이다. 경기도 많이 남지 않았고. 가을잔치 가능성도.. 뭐. 오늘 경기도 그랬다. 가족들하고 외식을 하면서 틈틈이 경기를 살펴봤다. 안치홍의 홈런 이후 잠잠하니. 중계를 켜면 SK의 공격이었다. 온 .. 2019. 8. 24.
미야자키 사진 정리. 역시 원고는 마감시간 닥쳐서 써야 제맛이지. 손이 스스로 움직이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데드라인 임박’ 그래서 불토에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을 켰는데. 파일 하나가 눈에 띄어서. 주섬주섬 업뎃하고 있다. 예전에 마무리 캠프 특집 기사 쓰면서 정리했던 사진. 그래 올리고 보자. 옆으로 공 던지는 콤비. 김지훈과 야탑고 신인 박정수. KIA 리빌딩.. 외모 리빌딩은 급격하게.. ㅎ 둘이 사진을 찍는데 영 표정들이. 옆에서 지켜보던 박성호가 “사진 찍으셔야 하니까 둘이 포즈 취해. 하트 만들어”라고 해서 나온 사진이다. ^^ 자신감을 찾는 게 목표라던 김지훈과 힘을 키워야 한다는 투수 막둥이. 게시판에는 훈련 스케줄과 자아 발전표가. 본인이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을 스스로 체크해서 이름을 써 넣는다. 날.. 201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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