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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31

2023 K리그 연봉 지출 현황 - 3위 광주 연봉은 12위 숫자에 약하다. 숫자에 약해서 사회 과목 잘했는데 역사만 못했다. 연도를 못 외워서ㅋ. 숫자가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 눈 빠지게 보면서 기사 정리하고, 나중에 교열 볼 때 후배한테 자료 주면서 맞는지 잘 봐주라고 부탁도 했다. 예상대로 광주FC의 연봉 총액이 가장 적었다. 전북현대 연봉 총액이 198억 767만 7000원. 울산HD 183억 4073만 1000원, FC서울 132억 3965만 5000원, 제주유나이티드 119억 216만 6000원 순. 연봉 계산은 기본급과 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했다. 2023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 수당도 포함. 2023시즌 3위였던 광주 연봉 총액은 59억 5067만 6000원.. 2024. 1. 4.
뭐라도 쓰자... 비도 오는데 (광주FC 주영재와 이정효 감독) 그라운드의 시간은 빠르다. 2월에 글을 쓰고 안 썼다. 바쁘게 살다 보니 벌써 또 이렇게 여름이다. 야구는 올스타브레이크, 축구도 23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나라는 어수선하다. 이게 나라냐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틈이 보인다. 미치게 내리는 비에 곳곳에서는 우울한 소식이 들리고. 그래서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 스트레이트 기사만 보고, 그 안에 담긴 사연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일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비가 그치고 나면 더위가 오고, 이 여름은 참 잔인할 것 같다. 비를 뚫고 엊그제 축구장에 갔다. K리그1 광주FC vs 대구FC. 비가 너무 와서 토요일이라서 모처럼 기자석이 한가했다. 2851명. 지붕도 없는 열악한 경기장에. 이름은 축구전용구장이라고 해놨지만 전용 연습장 같은 경기장에 300.. 2023. 7. 17.
광주FC·KIA타이거즈의 현재이자 미래가 만났다(feat 엄지성·이의리) 새해가 밝았다. 새해라고는 하지만 나는 똑같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출근도 똑같이. 그래도 새해를 맞으면서 다짐은 했다. 블로그 꾸준히 관리하기로. 남는 건 글이고 기록인데.. 지금도 종종 블로그 옛날 글 읽어보면서, 아 내가 그랬구나. 이런 일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남기자. 부지런히. 새해 첫 기사로 KIA타이거즈와 광주FC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의리와 엄지성을 인터뷰했다. 따로 인터뷰한 게 아니라 같이. 원래 뭔가 계획은 잘 세운다. 기획은 잘 한다. 기획에서 끝나느냐 마느냐인데. 뭔가 생각을 하며 지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인터뷰 판을 키웠다. 고맙다. 기꺼이 걸음 해준 두 선수님. 2002년 생 동갑내기 선수들이다. 닮았다. 나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2023. 1. 2.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엄지성, 이제는 광주FC 승격 1월에 엄지성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올 시즌 광주FC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2002년생 막내로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A매치 데뷔전에서 바로 데뷔골도 넣고. 왠지 엄지성이 골을 넣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평가전을 열심히 봤더란다. 엄지성답게 골을 넣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헤더, 엄지성 답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렇게 키가 큰 선수는 아니니까. 양발잡이의 킥 좋은 선수니까. 발로 골을 만들었어야 엄지성 다웠을까? 그런데 크로스가 올라가는 순간 기대를 했다. 엄지성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엄지성이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쐈다. 높게 날아올라서 정확하게 헤더. 본인도 크로스가 그렇게 정확하게 올지 몰랐단다 ㅎ 국가대표의 크로스다. 아무래도 친선경기에 관중도 없다 보니 긴장.. 2022. 1. 27.
1월 25일 - 광주FC, 벌교에서 꾸는 승격의 꿈 창원 캠프를 가고 싶었는데 못 가고. 대신 벌교로 달려갔다. 생각해보니 벌교 캠프도 곧 마무리.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 경기장 잔디 상태는 좋은데... 시골이라서. 선수들 언제 가요? 언제 가요?? 묻는다고 하는데 .. 오히려 예정보다 벌교 캠프 날짜가 연기됐다. 29일까지 하려 했는데 31일까지 ㅎ. 원래 캠프 때는 다 좋아보인다. 희망적이고, 활기차고. 올해는 뭔가 다르다!!!! 이런 느낌. 광주FC든 KIA타이거즈든 캠프 때는 그렇다. 올해는 늦게까지 일해보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이고. 인터뷰 기사를 데스킹하던 부장도 말로는 좋다고ㅎ. 뚜껑을 열어봐야 알기는 아는데. 뚜껑, 김포FC를 상대로 연다. 드디어 K리그2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광주FC는 2월 19일 김.. 2022. 1. 26.
1월 17일, 광주FC 벌교로 가다(2차 동계훈련) 시간 빠르다. 1차 동계훈련하러 간다고 떠난 게 엊그제 같은데. 창원에서의 1차 훈련은 15일 종료. 17일 2차 동계훈련이 시작됐다. 선수단 개편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다. 영입 작업 끝내고 발표 기다리는 선수 2명 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 명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1차 캠프 떠날 때는 버스가 휑하니 떠났는데. 2차 캠프 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지만 버스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좋은 일로 나쁜 일로. 엄지성과 허율은 대표팀에서 동계 훈련을 이어가게 된다. 엄지성은 첫 국가대표 발탁과 함께 쟁쟁한 K리거 선배님들 사이에서 열심히 두 번째 프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허율은 U-23 대표팀 소집 훈련하러 제주도로 건너갔다. 좋은 일로 소속팀 훈련에는 불참하게 된 두 사람. 엄원상은 .. 2022. 1. 18.
1월 10일, 수문장과 안방마님 올해는 꾸준하게 블로그 쓰는 게 소원이자 목표. 요즘 긴장하면서 기사 쓴다. 이름, 날짜에 약하다. 실수를 자주 한다는 말이다. 1월, 축구 선수들 부지런히 팀을 옮기는 시간이다. 익숙한 선수들고 있고, 낯선 선수들도 있고. 하루에 2~3건씩 영입 자료가 나오다보니 여러 이름을 읽고 쓰고 있다. 사진 설명 넣으면서도 긴장하면서 확인하고. 그래도 실수가 나온다.. 아... 광주FC 골키퍼 교체 '약'될까 '독'될까. 광주가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교체는 아니고. 선수들의 이적 의지가 강했다. 윤보상 22경기, 윤평국 11경기. 33경기를 책임졌던 1,2번 골키퍼가 이적했다. 베테랑 이진형과는 계약이 종료됐고. 한 번에 1~3번 골키퍼가 교체된 것이다. 골키퍼 자리, 공만 막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 읽.. 2022. 1. 11.
2021 K리그1 37라운드 빅매치가 될 FC서울 vs 강원FC 27일 광주FC와 성남FC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파이널B 강등권에서 ‘생존싸움’을 벌인 만큼 양 팀의 선수들 혈투를 벌였고, 경기는 안진범의 오버헤드킥 골을 앞세운 성남의 1-0 승리로 끝났다. 역시 파이널B에서 강등 전쟁 중인 강원FC는 28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과 만난다. 이미 경기를 끝낸 성남과 광주도 이 경기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성남은 37라운드 승리로 승점 44점이 됐다. 서울을 10위로 누르고 9위로 점프. 서울은 승점 43, 11위 강원은 승점 39. 그리고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인 12위 광주는 승점 36. 일단 서울과 강원의 경기를 지켜보는 성남은 강원의 패배 또는 무승부를 바랄 것이다. 강원이 이 경기에서 진다면 최소 10위는 확보한다. 내년 시즌에도 1부 .. 2021. 11. 27.
‘땀’으로 추위 녹이며 기다리는 ‘봄’, KIA 타이거즈 제주 미니 캠프 제주는 이미 봄이다. 제주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 괌에서 오키나와에서 필리핀에서 2020시즌을 준비했던 선수들이 제주도로 향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렇게 오랜시간 지구촌이 얼어붙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내년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게 더 아찔하다. 정상적이었던 시간들이 어색해진 시간. 페이스북에서 알려주는 과거의 오늘. 이맘때 나는 늘 그라운드에 있었다. 긴장감 넘치는 체력테스트 현장에 있거나, 새 옷을 입고 새 번호를 달고 프로필 사진을 찍는 선수들을 보곤 했다. 당연하게 익숙하게 찾던 공간이 이제는 멀고 먼 곳이 됐다. 어찌됐든 우리는 다른 방식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기적처럼 진짜 봄에는 익숙했던 풍경 속에서 사.. 2021. 1. 18.
돌고 도는 인생 - 돌아온 ‘무등산 버팔로’ 광주FC 이한샘 버팔로라. 사실 순화된 별명아닐까 ㅎ 이한샘이 8년 만에 다시 광주FC 유니폼을 입었다. 2012년에 광주에서 프로데뷔를 이뤘던 선수다. 입단과 함께 주전으로 뛰었고, 에피소드도 있고 그래서 오래 광주에 있었던 느낌이다. 기록보고 1년만 광주에서 뛰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 좀 놀랐다. 광주FC에 미친 계보가 있는데. 이한샘이 그 계보를 잇는 사람 중에 하나. 아이고 소리 절로 나오게 그라운드에서 앞뒤 안 가리도 덤벼드는 선수. 상대 입장에서는 정말 까다로운, 부담스러운 선수. 이한샘은 광주에서 두 번째 인생을 얻었다. 축구선수로서도 그렇지만 진짜 인생도. 2013시즌 준비를 중국에서 했었던 광주FC. 캠프 취재를 갔었는데 사람들이 "한샘이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알려줬다. 중국팀과 연습경기를 했는데 상대 .. 2021. 1. 17.
광주FC, ‘금호고 F4’ 네 꿈을 펼쳐라 - K리그 유소년의 힘 프로축구단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FC도 12월 28일 소집하자마자 훈련했고, 1일 남해로 떠났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금호고 F4. 주영재, 신송훈, 엄지성, 장동찬. 아직 광주 유니폼 입은 모습은 못 봤다 ㅠ.ㅠ 코로나19로 현장도 못 나가고... 엄지성은 2학년 때인 2019년 따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한참 손흥민의 70m 원더골로 화제가 됐던 시기에. 편집국으로 제보(?) 전화가 왔다. 금호고 경기에서도 손흥민 원더골과 같은 장면이 나왔다고. 영상을 보니 정말 닮았다. 공을 몰고 가는 거리,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는 모습까지 방향만 바꿔서 똑같았다. 그 주인공이 바로 엄지성이었다. 손흥민을 닮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그 각과 궤도가 나올까 생각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2021. 1. 16.
라떼는 말야... 양현종 해외 진출 운명의 시간 화요일에 D-8이었고. 시간은 더 줄었다. 양현종 측은 20일을 기준점으로 이야기했었다. 구단도 20일을 전후로 기다리고 있고. 해외에 진출을 하게 될 경우 비자 발급, 자가 격리 등의 문제 등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에는 결정이 돼야 다음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지점이다. 2021시즌 무대가 미국이 아니라 일본, 국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당장 2월 1일 국내 캠프도 시작된다. 터커와 멩덴이 18일에 들어오고, 브룩스도 22일에 국내에 들어와서 준비를 한다. 이렇게 보면 정말 시즌이 눈앞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캠프 시작되면 사실상 시즌이 시작된 셈이다. 양현종이 이야기했던 꿈. 몇 차례 기회는 있었다. 포스팅 결과는 좋지 못했고, FA 때는 도중에 꿈을 접었다. 선수 양현종이기도..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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