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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212

라떼는 말야... 양현종 해외 진출 운명의 시간 화요일에 D-8이었고. 시간은 더 줄었다. 양현종 측은 20일을 기준점으로 이야기했었다. 구단도 20일을 전후로 기다리고 있고. 해외에 진출을 하게 될 경우 비자 발급, 자가 격리 등의 문제 등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에는 결정이 돼야 다음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지점이다. 2021시즌 무대가 미국이 아니라 일본, 국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당장 2월 1일 국내 캠프도 시작된다. 터커와 멩덴이 18일에 들어오고, 브룩스도 22일에 국내에 들어와서 준비를 한다. 이렇게 보면 정말 시즌이 눈앞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캠프 시작되면 사실상 시즌이 시작된 셈이다. 양현종이 이야기했던 꿈. 몇 차례 기회는 있었다. 포스팅 결과는 좋지 못했고, FA 때는 도중에 꿈을 접었다. 선수 양현종이기도.. 2021. 1. 14.
인생, 낭만에 대하여 챔필 외야에 커다란 하트가 그려져 있는 사진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홍보팀 작품이었다. 홍보팀 막내 주연.. 옆에서 팀장과 선임도 동참. 삽으로 하나하나 파서 만든 작품이란다. ㅎ 사람이 욕심이라는 게. 사진을 본 회사 사람들.. 이왕 할 것 I ♡ KIA 이렇게 하지 그랬냐면서. 그러면 막내 퇴근 못한다면서 편(?)을 들어줬다. 운동장 사진도 좋은데. 경기장을 보고 있는 저 인형들 사진이 왜 이렇게 좋냐. 배경 화면으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다. 하얀 눈. 멀리 보이는 하트.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컵. 눈을 보면서 즐기는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도 ... 어마무시한 눈이 왔다. 놀라운 추위가 다녀갔고. 또 잠시 올 예정이지만.. 세상이 그냥 눈으로 덮였다. 퇴근, 출근 생각하면.. 2021. 1. 13.
이상한 나라의 김기자 캠프 시작되면 사실상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 슬슬 캠프 날짜가 다가오면서 나도 점점 긴장모드다. 놓고 있던 야구 다시 붙잡고 있는 중. 월요일은 외부 방송일까지 겹쳐서 좀 바쁘다. 오늘 또 손이 많이 가는 취재를 해서 정신없이 시간이 갔다. 넋 놓고 있다가 보도자료를 받았다. 연봉조정신청 마감 자료였다. KT 주권의 이름이 있었다. 겸사겸사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전화를 들었다.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KIA에서 두 명이 아직 연봉 도장을 찍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중 한 사람. 대충 상황도 아는데 나름 아쉽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연봉 조정신청 안했네?"라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나름 고급 정보라(고급 정보라고 해도 선수들끼리 연봉은 서로서로 다 잘 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정보다).. 2021. 1. 11.
이창진 ‘풀타임’, 나지완 ‘캡틴’ 그리고 당신은? 의욕이 떨어져서 야구 놓고 있다가.. 모처럼 야구 기사를 썼다. 취재해놓은 것들은 있는데.. 비활동기간 기사 아껴쓰느라.. 이창진 인터뷰는 마무리캠프 끝날 즈음에 했는데 해를 바꿔서 썼다. 전화해서 아직 기사를 쓰지 못했노라고 이실직고하고.. 새해용 멘트 업데이트. 특별히 다른 부분 없이 새해를 맞이하고 보내고 있는데.... 새해 되니까 야구가 너무 그립단다. 빨리 야구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창진. 야구장 열심히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자신감'이 눈에 띄었던 지난해였다. 2019년 경험이라는 중요한 자산을 얻었고, 이 자산이 자신감의 근원이 됐다. 허리 디스크로 재활을 하면서도 뒤늦게 시즌에 합류를 하면서도 이창진은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야기한 대로 자신 있게 자신의 야구를 보.. 2021. 1. 8.
‘김호영 사단’ 완성… 광주 FC 새 역사 기대해 <비대면 취재 중> 이렇게 오랜 시간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비시즌이 있었을까. 광주FC 훈련도 시작됐고, 코칭스태프 선임도 끝났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기사를 쓰고 있다. 김호영 감독 기자회견이 가장 최근 현장 취재인데. 벌써 그게 12월 23일... 2주 전의 일이다. 이후 코로나 초비상이 걸렸고.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에도 원격 취재, 비대면 취재였는데 새해 시작도 역시. 현장 나가자니 나도 괜히 민폐 끼칠까 봐 겁나고 구단도 부담스러워하고.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전지훈련기’라 각 구단도 취재 매뉴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막상 현장 나가서 취재는 한정되어있고. 그렇다고 이렇게 앉아서만 취재하기도 답답하고. 언제쯤 이 생활이 끝날까. 나는 언제쯤 새 코치님들을 만날 수 있을까 ㅡㅡ;;; 대충 일하기는 편.. 2021. 1. 5.
기다림 시작. 4월 3일 입으로는 징글징글하다면서. 새로운 개막날이 나오니 또 설렌다. 언제 오나 싶은 시간은 언제나 벌써라는 말과 함께 오곤 했다. 5월 5일. 올 시즌 가장 늦은 날 그라운드에 봄이 찾아왔다. 돌아보면 진짜 봄은 오지 않았던 것 같지만.. 관중석은 팬들이 아니라 큰 현수막과 선수(?)들이 채웠다 . 사진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부상병들이 많았다. 하준영, 전상현, 박준표, 이창진 아쉽게 하준영은... 시즌 시작도 못 해봤다. 지난해 놀랄 만큼 성장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정말 준비를 잘했던 만큼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팔꿈치가 아파서 내려갔고, 상태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얼마 뒤 수술대에 올랐다. 얼마 전에 이동건과 인터뷰를 하면서 인상적인 선수를 꼽아달라고 했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2020. 12. 17.
또 만나요 김민호 코치님. 얼마 전에 성훈이 기일이었다. 벌써 1년이 지났다. 아버지에게는 너무나도 길고 긴 시간이었겠지만. 김민호 코치님께 연락을 드리려다가 못했다. 오늘은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연락을 했다. LG로 떠나시는 코치님. “선수들에게 그래도 좋은 기억 많이 줬겠지?”라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코치님. 광주는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다시 오겠다고 웃으셨다. 그러다가 잠깐 수비 이야기를 했다. 코치님하고 수비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몇 개라고 하셨더라.. 2백 몇 개의 수비 공식? 비법?이 있다. 예전에도 한번 나중에 수비 이야기 같이 정리해보시자고 한 적이 있다. 그게 참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면서 10년 뒤에 해보자는 코치님. 성훈이 보내기 전날. 빈소에 마지막 손님으로 김재호가 왔었다. 해외에 있다가 급하게 오느.. 2020. 11. 26.
김민식에게 물었다 (한국시리즈 소환) 김기자 : 어제 한국시리즈 봤어요? 김선수 : 네 중간중간 김기자 : 마지막 순간 봤어요? 저는 미트에만 눈길이 가더라고요 김선수 : 의지 형은 끝까지 공을 쥐고 있더라고요. 나는 저걸 패대기쳤는데.. 정말 야무지게 미트 그대로 바닥에 던지고, 공은 어어어하면서 굴러다녔다 ㅋㅋㅋㅋㅋ 잡았다. 끝났다. 이겼다. 우승이다. 그 순간에 김민식은 이 생각만 했다고 한다. 우승공이고 뭐고 생각 할 여유가 어디 있겠나. 처음 주전하고 큰 무대에서 상상도 못 했던 우승을 했는데. 그것도 9회말 2사 만루였다ㅋ. 우승 세리머니하고 정신이 돌아온 뒤 진행된 인터뷰. 김기자 : 우승공 어디있어요? 김선수 : ???????????? 김기자 : (옆에 있던 프런트를 향해) 우승공 어디있어요? 프런트 : ????????????.. 2020. 11. 25.
[오늘의 사진] 11월 16일 황 : 시즌 중에 꼭 아픈 부분이 생기더라. (중략, 나중에 기사로 자세히) 체중 관리에 신경 쓰겠다. 김 : 경기고 시절 가능한가요? 황 : 거기까지는 힘들 것 같아요 김 : 어느 시절까지 가능해요? 황 : (경기고 시절을 회상하며) 아니 그때도 그랬나 (웅얼웅얼) 김 : 얼굴 라인이 달랐는데요! 황 : 하긴 그런 것 같아요. 잘해보겠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주섬주섬 황대인의 날렵한 시절 사진을 꺼낸 홍보팀과 곤란한 황대인. *인터뷰실을 지나던 박찬호가 박찬호답게 까불고 가자. 어휴 연봉 떨어져라. 박찬호는 시즌 마지막날, 마지막 인사 순간처럼 해맑았다. 위 : 오늘 선수들은 웨이트를 하고 있다. 나도 훈련하기 위해 나왔다. 김 : 예~ 위 : 내가 KBO 최고령 코치다. 에너지가 넘친다. 문제 없다.. 2020. 11. 16.
[KIA 결산(上)-마운드] 부상·이탈에 불펜 휘청 … 뒷심 잃은 5강 싸움 늘 그렇듯 시즌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끝나고 나니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찬찬히 돌아보면 길고 긴 시즌이었다. 늦어진 개막과 폐막 덕분에 모든 팀은 ‘가을야구’를 했다. 올해는 올스타브레이크도 없고, 휴가 낼 틈을 찾지 못했다. 뭔가 일을 더 맡아서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갔다. 그리고 시즌이 끝났다.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 같은데 늘 시간은 부족했고, 부족하다. 시즌 끝나면 여유 좀 찾아오겠지 했는데 아직 하루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일단 결산이 끝나고 나면 조금 수월할까? 뻔하게 쓰는 결산. 이번에는 고민했다. 너무 당연하게, 반드시 해야 할 것처럼 기계처럼 쓰는 결산. 그렇다고 한 시즌을 아니 돌아보고 갈 수도 없고. 결국은 또 결산을 시작했다... 2020. 11. 4.
先 현종·後 현수, 한화전 등판 KIA 5강 이끈다, 두 번째 더블헤더 12시간 후에는 야구장에 있을 것이다. 12시 30분이 감독 인터뷰 시간이니까... 인터뷰 끝나고 관중석 돌아다니면서 선수들 훈련 지켜보고 질문을 하고 있겠지. 윌리엄스 감독에게는 아마 "라인업 변화는 없는지?"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 안타 12개 치면 뭐하겠나. 중요한 순간에 발휘되는 잔루 타이거즈의 본능. 감독님도 오늘 그리고 더블헤더가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고 언급했다. 한 주 예고 기사를 쓰면서 또 방송에서 5강 싸움을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벤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운드는 '빠르게, 물량 공세'라고 언급을 했고. 타석에서는 기동력 강화 그리고 나지완, 유민상의 배치를 언급했다. 과감한 변화와 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 마운드는 빠르게 가동됐고, 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마무리.. 2020. 10. 7.
2020년 10월 3일 예상 달성 기록 + 엔트리 변동 2020년 10월 3일 예상 달성 기록(★KBO 기념상) KIA 터 커 : 30홈런-100타점(-1홈런·5타점) 78번째 키움 김하성 : 600득점(-5) 77번째 100득점-100타점(-1타점) 35번째 한화 이성열 : 500.사사구(-4) 74번째, 5년 연속 10홈런(-2) 66번째 삼성 구자욱 : 30G 연속 출루(8/26 대구 LG~) LG 박용택 : ★2,500안타(-2) 첫 번째 두산 김태형 : 감독 500승(-1) 12번째 두산 장원준 : 130승(-1) 11번째 두산 최주환 : 2G 연속 홈런(10/1 대전 한화~) 롯데 민병헌 :★100홈런(-1) 98번째 롯데 손아섭 : 8년 연속 10홈런(-1) 24번째 롯데 이대호 : 14년 연속 200루타(-2) 첫 번째 NC 원종현 : 5년 연..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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