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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구는 돈다. 요즘 KIA에서는 명단짜기 놀이(?)가 한참이다.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18인 명단짜기에 도전. 엊그제 퇴근하고 오자마자 아부지가 명단을 제출(?)하라고 하셔서 .. 고심 고심 작성해봤다. 18명이라. 1군 엔트리만 해도 26명인데. 선발, 톱타자, 클린업 트리오, 포수만 넣어도 꽉꽉. 몇 십년 함께 야구를 봐왔던 부녀라고 명단도 야수 1명 빼고는 동일하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의외라고 할 수 있는 선수 몇 명 명단에 넣지 않고 그랬는데, 나름 신기했다. ^^ 그동안 주전이었다고 다 보호선수에 넣지는 않았다. 나의 명단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내 답변은 ‘애들 삐져요!’ 선수들도 어지간히 궁금해 한다. 누가 보상으로 갈 것 같느냐. 나는 보호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 2011. 1. 31.
이종범 - 2008.04.04 “KIA타이거즈의 역사, 이종범의 ‘바람’이 분다” KIA의 이종범이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 홈경기에서 프로야구 통산 31번째 600타점을 달성했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기록을 새로 쓰는 1위 양준혁의 1천275 타점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날의 타점은 KIA팬들과 이종범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1점이었다. 전지훈련 기간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종범이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조범현 감독이 망설임 없이 이종범을 지목할 정도였다.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맹활약을 하자 팬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그러나 지난달 9일 시범경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전지훈련에서 보여주던 날카로운 타격이 아니었다. KIA의 최고참 타자 이종범은 시범경기 10경기에 나서 33타수 5안.. 2011. 1. 30.
3월29일 KIA vs 삼성 개막전 - 2008.03.29 2011. 1. 21.
미리보는 2008프로야구 - KIA 우승의 관건 2008.03.25 SK, 삼성 잡아야 우승간다!” KIA타이거즈가 시범경기에서 10승 3패로 승승장구하며 1위를 차지해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조범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서재응, 호세리마, 발데스 등 빅 리거가 가세하면서 스프링 캠프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전력으로 6연승을 이어나가는 등 선수들의 의욕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공·수·주 모두 몰라보게 달라진 지난해 꼴찌 KIA는 8개 구단 중 가장 강화된 전력을 바탕으로 ‘V10’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범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KIA를 4강 후보에 넣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시범경기에서 단연 눈에 띄는 팀은 KIA로 연습량이 부족했던 최희섭, 서재응은 시범경기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 2011. 1. 21.
확 달라진 호랑이 뒤엔 ‘용병 리마’ - 2008.03.23 확 달라진 KIA타이거즈가 프로야구 500만 관중시대를 이끈다.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올 시즌 성적 돌풍과 함께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KIA는 얼마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올 시즌 관중동원 목표를 31만 5천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만7천232명 보다 무려 52%나 증가한 수치지만 목표치 달성에 대한 전망은 밝다. 일단 볼거리가 풍성하다. KIA는 지난 시즌 ‘꼴찌’라는 불명예속에서도 ‘빅초이’ 최희섭의 영입으로 짭짤한 관중 동원 효과를 봤다. 올 시즌에는 빅리거 서재응, 호세 리마, 발데스까지 가세했다. 국가대표 이용규와 한기주도 대만에서 벌어진 올림픽 예선에서 국민 스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23년 만에 KIA의 신인왕 타이틀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2011. 1. 21.
야수!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타자님들. 춥다춥다 하더니만 그래도 날씨 괜찮은 듯. 괌에서는 덥다덥다다. 아침부터 광주 FC 전지훈련 중인 강진다녀왔는데.. 미야자키는 그야말로 천국! ..... 타자조들 일본 출국 전 훈련 사진 파일 정리. 야수조 신인, 윤정우 KIA스럽지 않은 듯 하면서도 역시 뭔가 KIA스럽다. 아마야구 중계를 보던 KIA 관계자.. ‘저희도 예쁜 애들 뽑고 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면 (말줄임..)’ 아무튼 윤정우는 어릴때 모습 그대로 자랐다. ^^ 윤정우의 학강초 선배 김주형. 말년 병장 시절보다 살도 많이 빠졌고. .. 이날 특타조가 아니었는데 훈련 다 끝나고 김선빈과 방망이를 잡게 됐다. 죽겠다 죽겠다면서도 방망이는 놓지 않는다. 웨이트하다 코피까지 흘렸다. 웨이트중인 김원섭. .. 2011. 1. 19.
김선빈-164cm '작은 거인' 꿈 쑥쑥 - 2008.03.20 ‘작은 거인’을 꿈꾸는 KIA타이거즈의 신인 김선빈의 도전이 시작됐다. 19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시범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KIA는 5회말 김선빈의 마법 같은 결승타로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상훈과 김종국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9번 타자 김선빈은 중전 안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6타점으로 팀 1위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김선빈은 홈에 악송구가 된 틈을 타 3루까지 질주해 이종범의 안타때 홈까지 밟았다. 화순고 출신의 내야수 김선빈은 키가 작다. 우리나라 여성 평균 키보다 조금 큰 164㎝. 프로야구 최단신 선수지만 본인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프로야구 선수입니다”라고 말할만큼 키에 대한 컴플렉스는 .. 2011. 1. 19.
류재원 -2008.03.29 18일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즈와의 시범경기가 펼쳐진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 때아닌 ‘떡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넉넉한 떡 인심을 자랑한 주인공은 KIA의 외야수 류재원(25)이다. 경기가 없던 17일 모처럼 고향에 다녀왔던 류재원은 떡 여섯 박스를 들고 돌아왔다. ‘떡집’ 아들 류재원은 종종 고향을 다녀올 때면 떡을 챙겨오곤 하지만 이번에 준비한 떡은 좀 더 특별하다.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포를 쏘아올렸던 아들을 위해 부모님이 여느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장만한 떡이기 때문이다. 정식경기도 아닌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비싸다는 줄경단을 돌리자 경기장에는 ‘이틀 연속 홈런을 친 나지완은 뭐 하는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류재원이 돌린 떡에는 많은 의미가 .. 2011. 1. 19.
최희섭 - 2008.03.14 빅 초이. 14일 볼넷-2루타-삼진-안타 이원재의 초구를 받아.. 그대로 좌측 펜스를 맞추는 2루타. 인간적인 면에서도 '빅' 초이. 성실하고, 팀을 생각할 줄 아는 프로. 늘 웃는 얼굴. .........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때도 있다. ㅎ 피곤하다. 역시 일은 일이다. 2011. 1. 19.
인스트럭터 조성민 조성민이 광주일고 인스트럭터로 왔다. 한 달 일정으로 꼬꼬마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늘이 첫 날. 모처럼 야구현장에 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광주일고 방문. 해설위원 시절 그라운드에서 종종 보기는 했지만 살이 좀 쪘다. 엊그제 애들하고 스키장갔다가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해 반깁스까지 한 상태. 표정을 보니 정말 즐거워 하는 모습. 일고 꼬꼬마들도 대선배의 이런저런 얘기에 귀 쫑긋 세우고 열심히 잘 따른다. 나도 어떤 얘기를 하나 귀 쫑긋 세우고 .. 투수들 섀도우 피칭을 지켜보던 조성민, 오전 시간 많은 부분을 ‘릴리스 포인트’ 강좌에 활용.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와서 던지라는 것. 그리고 임팩트에 대한 강조.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설명을 하는데 대충 보니 임팩트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몸.. 2011. 1. 18.
누구일까요? 사진 정리하다 말고 올려보는 심심풀이용 '누구일까요'. 난이도 ★ 별 설명이 필요없는 기초문제. 좌선빈 우주형 이날 .. 야수들 다 떠난 뒤.. 특타를 했다. 난이도 ★ ★ 공들고 상체 들기. 옆에서 카메라 들이밀고 있던 나. 이 선수 얼굴이 안 찍혔다. 어.. 얼굴이 안 나왔네.. 라는 말에. 뒤에서 발 잡고 있던 김성현 차장님 .. 얼굴 안 나왔단다. 5번만 더 하자! 정말 다섯번 더했다. 난이도 ★ ★ ★ 어려운 듯 쉬운 문제. 난이도 ★ ★ ★ ★ 얼핏 어렵다. 하지만 옆라인을 유심히 살펴보면.. 난이도 ★ ★ ★ ★ ★ 나도 주춤했던 사진이다. 힌트는 야수조라는 것? ㅎ 정답은............ 나중에. 보너스 투수 문제. 있으나 마나한 힌트. 우완정통파. 결정적인 히트. 허벅지 라인. 2011. 1. 17.
김선빈 - 2008.03.13 김선빈에게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KIA 최장신 & 최단신 작다. 계약금도 3천만원으로 작다. 고졸 신인 김선빈. 대졸 신인 최용규. 이적 신인 유용목. 또다른 동기 대졸신인 박진영. 유격수와 2루수. 시범경기, 김선빈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KIA에서 주목해야 할 두 선수 나지완 그리고 김선빈. '김선빈은 공을 쫓는 본능을 타고 났다. 그리고 한 템포 빨리 공을 놓는 법도 알고 있다' 사진 정리 하나 또 끝냈다. 오늘 하루.. 너무 길었다. 201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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