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844

국가대표 이용규 이용규 인터뷰 영상은 저번에 올렸고. 그때 사진. 남해캠프 1차조 훈련하는 거 담긴.. 메모리카드는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초점 안 맞은 사진. 인터뷰 끝내고 슬슬 짐 꾸리려 가야겠다고(대표팀 합류 전 광주로 이동해야 했던 터) 일어나던 이용규. 어디론가 향하는데.. 저렇게 석민이를 꼭 안고 있었다. 국가대표 내보내는 소속팀은 심경이 복잡하다. (군면제와 상관없는 선수는 특히) 너무 잘해도 탈. 못해도 탈이니까. 못하고 오면 그게 자칫 경기나 시즌에 안 좋은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고. 너무 잘하고 오면 나름 또 그 분위기에 휩쓸려 오버페이스를 할 수 있어서다. 국제대회 다녀오면 ‘국대 후유증’이 있기 마련. 그나마 이번에는 다음 시즌 시작할 때까지 많은 텀이 있다. 중용, 어려운 일이다. 2010. 11. 6.
국가대표 양현종 개구쟁이 양현종. 인터뷰 실력 많이 늘었지만.. 아직 어색하기도 한 양현종. 이리저리 정신없다. 마운드에서는 의젓한 국가대표. 어느 순간 선수들 성장해 있는 모습이 보이면.. 내가 괜히 흐뭇하다. 빨래할 각오가 되어있다던 양현종... 아직은 1인 1실 특급대우를 받고 있다. 선수촌 입촌을 해봐야..... ㅎ 2010. 11. 4.
국가대표 윤석민 남해 마무리캠프에서의 윤석민. 효과, 자막따위는 없는 불친절한 동영상. 저번에 편집해주시겠다고 댓글 달아주셨던 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좋은 영상 찍으면 그때 부탁드릴게요 ^^ 카메라 들이댔더니 아 촬영안되요.. 하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던 윤석민.. 저래 놓고 손 내리고 이상한 표정 짓고. 다시 얼굴 가렸다가 ... 손 내리고 깜찍한 표정 짓고... 이 동작을 몇 번 반복했다. 웃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2010. 11. 3.
임 & 류 어떤 특별한 정보나 이유도 없었는데.. 어제 부장님께 김광현 대체 선수 발표되는데 관련 기사 하나 쓰겠노라고 보고를 했다. 마치 임태훈이 확정이라도 된 것처럼 .. ‘임태훈 발탁에 윤석민·양현종 반색’ 박스를 쓰겠다면서. .. 윤석민 베이징 탈락했을 때도 괜히 그랬다. 풀이 죽어있는 윤석민을 보고... 걱정말라고 잘 될 것 같다고. .. 그리고 인터뷰 약속을 해놓은 날 윤석민은 펑크를 내고 대표팀 합류하러 서울에 올라갔었다. ^^ 임태훈 발탁 소식에 가장 먼저 윤석민과 양현종이 떠올랐다. 양현종은 청소년대표 인연으로 해서 애인(?)사이고. 윤석민은 악연 아닌 악연이라. 베이징 올림픽 때 두 선수 모두 속이 까맣게 탔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내가 윤석민에게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셨습니다라는 사실.. 2010. 10. 28.
임준혁, 새로운 임준혁을 꿈꾸다. 준혁이 인터뷰 따로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지면 사정이 그렇게 안돼서 자세히 쓰지를 못했다. 그래서 따로 올리는 임준혁 인터뷰. -올 시즌 중점을 뒀던 부분은. ▲고질적으로 문제가 됐던 게 제구력이었다. 제구에 초점을 맞추고 한 시즌을 보냈다. 원래 마운드에서 긴장하는 성격은 아닌데 제구가 좋지 않아서 괜히 도망가는 피칭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또 프로에 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만큼 이닝을 많이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타자들을 상대하는 요령 등도 배우게 된 것 같다. -북부리그 다승왕과 방어율왕을 했는데, 타이틀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지. ▲초반에는 타이틀에 대한 신경을 안 섰다. (윤)길현이 형도 있고 다승보다는 방어율에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상무 타자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2010. 10. 27.
윤석민 & 양현종 윤석민·양현종 두 투수님들 남해 기자회견(?) 동영상은.. 편집이 필요해서.. 차후에 올리고. 오늘은 그냥 사진만. 남해에 간식거리를 사들고 달려온 온 팬들이 있었다. 그 팬들이 가져온 간식을 집어 들고 숙소로 향하던 윤석민. 윤석민과 산책을 다녀온 양현종은 게를 집어들고 왔다. 게가 문다면서 천진난만 양어린이가 됐다. 양현종의 매력이다. 빨래할 각오가 되어 있다는 양현종은 형들만 쳐다보고 있고. 형들은 류현진·김광현에게 몰아주기 분위기였는데... 김광현이 빠졌다. 이용규는 국제대회에서는 무조건 투수가 중요하다면서 점수 뽑아야 얼마나 뽑냐는 얘기였고, 윤석민은 두 후배가 알아서 잘해줄 거라면서 농담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준비가 소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세 명 다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 2010. 10. 27.
터프한 용규씨. 체력 저하로 인한 귀차니즘이 절정을 향해가면서 블로그에 귀신 나오게 생겼다. ㅡㅡ;; 업데이트할 것들이 몇 개 있는데.. 오늘은 이용규 인터뷰 영상. 잡음도 많이 들어갔고 그러는데 어떤 편집도 없이 그냥 통으로.. .. 잘 들으면 들립니다. ㅎ 남해 캠프가서 가장 먼저 마주친 선수가 이용규였다. 운동장으로 들어가니 바로 앞에서 이용규가 배팅 연습 중이다. 티배팅을 하던 이용규 알아보고 알은체를 한다. 물론 살갑게 반가워해주는 것은 아니고... ‘할 일 없다. 할 일 없어!’가 이용규의 인사다. 이용규식의 따듯한(?) 환영인사다. 땀 뻘뻘 흘리면서 배팅 연습을 하던 이용규. 다음날은 웨이트장 화장실에서 나오던 이용규와 마주쳤다. 잔뜩 헝클어진 머리의 이용규 손이 다 벗겨졌다고 악악 거린다. 이용규답게 .... 2010. 10. 26.
사진 폴더에서 꺼내온 2009년 남해. 어제는 노트북에 산적한 음악파일 정리하느라 다클서클이. 오늘은 사진 정리하고 있다. 2009년 남해 마무리캠프 사진을 꺼내봤다. 벌써.. 벌써 1년이다. 작년에는 11월 초순에 남해 캠프 취재를 갔었다. 그러니까 .. 이 사진들.. 한국시리즈 우승자님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ㅎ 한일챔피언십 준비한다고들 바빴는데. 올해는 행사들이 많아서 스케줄이 막 꼬인다. 조범현 감독계시고.. 국대애들 있을 때 남해 가보려고 했는데 주말에 F1있다. 주전들은 다음 달에나 들어가고.. 그러고 나면 곧 아시안게임 있고. 남해 물회 .. 먹으러 가야 하는데. 지난해 KIA 우승의 공신이었던 손영민. 이때 마무리캠프에서 정성철의 옷을 입고 훈련을 하고 있었다. 신용운이 복귀를 하게 되면서 배번 19번을 반납하게 된 손영민. .. 2010. 10. 19.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 상무 선수님들 제91회 전국체전. 전국체전에서도 야구는 한다. 고등부, 일반부. 대학팀들이 대표로 나오는 일반부.. 개최지 대표로는 상무가 나온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상무 야구단. 이변 없이.. 당연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부전승으로 올라간 상무의 첫 경기 상대가 고대. 양승호 감독님도 뵙고 할 겸 마산야구장을 찾았다. 앞 경기가 연장까지 가면서 길어지는 바람에 상무 선수들 경기장 앞 주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그들을 향해 다가가는 나를.. 흘끔 쳐다보던 이호신.. 그냥 사람이려니 하다가 눈이 동그래진다. 마산에 내가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어찌 생각이나 해봤을까. 야구가 주종목이지만 아마스포츠도 .. 취재한다. 나의 방문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김주형은 먹을 것을 내놓으라면서 성화다. 선발 투수님 임준혁. 대륙간컵 대.. 2010. 10. 15.
누구일까요? . . . . . . . . . . . . . No. 16에 욕심을 내고 있는. 상무 No. 16. 떨어지는 낙엽 조심하고 있는 말년 병장. 제대가 임박한 김주형. 보너스 사진. 김주형 동성고 후배. 유은어린이. 두산 곰 최주환. 2010 퓨처스리그 타율·홈런왕 대륙간컵 대표. . . . 쉬는 금·토까지해서 출장 다녀와서.. 하루를 못 쉬었더니 정신이 안 돌아온다. 마산 야구장에서 만난 이들의 얘기와 사진도 못올리고 있다. 윽. 살만 오통통하게 오른다. 2010. 10. 14.
두서없는 전국체전 축구이야기 - 금호고 vs 광양제철고 광주대표 금호고와 전남대표 광양제철고가 8강에서 만났다. 광주상무와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팀의 대결이기도 했던 경기. 이 경기는 승부조작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두 팀의 대결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단순하게 결과론적으로만 따지면 의도적으로 포항제철고를 밀어준 광양제철고가 가해자고. 이로 인해 최강전 진출이 무산됐던 금호고가 피해자다. 그러나 이건 그렇게 나눌 수 없는 문제다. 광양제철고 그리고 금호고라는 모교의 이름을 달고 뛴 선수들 모두 가슴 아픈 피해자 일뿐이다. 어른들의 욕심에 가장 순수해야 했던 스포츠 정신에 큰 상처를 입어버린 축구소년들. 챌린지리그 조별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광양제철고 선수들은 챌린지 리그와 왕중왕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금호고 선수들은 우여곡절끝에 경남정고와 왕중왕전 첫 경.. 2010. 10. 13.
야구 없는 야구 얘기. 최윤희씨의 소식을 접하고 상당히 놀랐었다. 놀라움 다음에 찾아온 감정은 안쓰러움이었다. 개인적으로 친분도 없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던 인물은 아니었지만. 라디오를 통해 그 사람의 목소리와 얘기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얘기했던 그 사람은 정작 마음껏 불행할 수도 없어서 행복할 수 없었을 것 같다. 행복전도사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틀. 행복 전도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불행 앞에서 당당하지도 약해질 수도 없었던 것은 아닌지 그게 가슴 아프고 안쓰러웠다. 우리 사회에서는 ‘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나쁜 사람은 계속 나쁜 사람이어야 하고 착한 사람은 계속 착한 사람이어야 한다. 다 커버린 사람들에게는 한 번 박힌 틀은 쉽게 사라.. 2010. 10. 12.
728x90
반응형